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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우수목장 년도별 깨끗한 목장 가꾸기 운동 우수목장 사례입니다.

[최우수상]사람과 젖소가 편한 환경 만들자 전남 보성 대성목장

사람이 편해야 젖소가 편하다.

언뜻 듣기에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는 목장 운영 철학. 보통의 목장들은

젖소가 편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최대 목표라고 하지만 정해광 대성목장 대표는

사람이 일하기 편한 환경이어야 젖소를 편하게 해 줄 수 있다고 말한다.

30년 목장경력에서 우러나온 목장 운영 철학은 그의 목장 곳곳을 둘러보면서 점점 놀라운

철학이 숨겨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정 대표는 사람이 편한 목장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젖소가 편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숨은 노력, 대성목장에서 볼 수 있다.

대성목장

목장현황, 목장 변천사

아름답고 깨끗한 목장
일하기 편한 ‘지상낙원’

30년간 자급 조사료, 목장의 기본이다

사람이 편해야 젖소가 편하다는 정 대표의 목장 운영 철학에 대한 기대는 대성목장의 조사료포 규모를 알게 되는 순간 산산이 부서진다. 30년간 자급 조사료를 위주로 목장을 운영했다는 정 대표의 말에 ‘과연 사람이 편할 수 있는 환경인가’ 하고 의구심을 품게 된다. 방대한 조사료포는 상상을 초월하는 규모다. 우선 45ha의 간척지에서 정부 청보리 사업의 일환으로 라이그라스를 생산하고 있다. 정부에서 작업비를 보조해 경종농가가 간척지에 풀을 재배하고 풀이 다 자라면 직접 작업해 생산된 라이그라스를 농장으로 가져 오는 형태로 진행하기 때문에 경영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다. 1년에 1,200t의 라이그라스가 이런 형태로 생산돼 목장에 들어온다. 뿐만 아니라 목장 주변에 있는 2만6,400㎡(8,000평)의 자가 조사료포에서도 옥수수와 라이그라스를 재배하고 있다. 특히 이 자가 조사료포는 목장 시작 때부터 꾸준히 자금을 투자해 조금 씩 땅을 늘려온 곳이라 더욱 애착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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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간 자급 조사료로 젖소를 키워온 것은 대성목장의 큰 자랑이다. 마당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조사료는 목장의 큰 재산이다.

“매년 목장에서 번 돈으로 땅을 사고 부족할 때는 대출을 해서 땅을 늘렸지요. 목장의 기반은 조사료포라는 생각으로 내 땅에서 키운 풀로 내가 먹여서 젖소를 키우겠다는 생각이 있었죠. 그렇게 매년 조금씩 늘려가고 있습니다. 후계에 목장을 물려줄 때 드넓은 초원이 펼쳐진 목장을 줄 수 있다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로 후계를 생각하는 수줍은 정 대표의 말은 땅에 대한 욕심이라기 보다는 내가 키우는 젖소에게 좋은 것을 먹이고 싶은 욕심이 묻어난다.
이렇게 넓은 조사료포를 보유하고 있지만 100% 자급은 불가능하다. 지역적 특성 때문에 습사료만 생산 하다보니 건초 생산은 어렵다고 한다. 따라서 건초만 수입해서 수분을 맞춰 급여하고 있다.

넓은 우사, 마리당 면적 일반농장의 두배

대성목장의 가장 큰 장점은 지리적 위치에 있다. 자연이 선사하는 호남의 풍부한 햇빛과 채광은 최적의 목장 환경을 구성한다. 그리고 거기에 정 대표가 오랜 시간과 자금을 투자해 만든 우사가 대성목장을 완성하고 있다. 농장면적만 1만3,200㎡(4,000평)으로 넓은 면적을 자랑하고 있으며 특히 우사가 3,960㎡(1,200평)로 마리당 평균 26.4㎡(8 평)을 차지하고 있다. 보통 평균 목장에서 마리당 면적이 13.2㎡(4평)라는 점을 감안하면 대성목장의 젖소들은 보통 젖소의 두배를 차지하고 그야말로 ‘유유자적’한 목장 생활을 즐기고 있는 것이다.
“목장이 넓으면 젖소를 관리하는 것이 용이하죠. 인위적으로 목장을 관리하지 않아도 자연이 주는 채광과 넓은 면적으로 젖소들은 쾌적한 생활을 하게 됩니다. 소들이 편한 환경을 고민하다 보니 기본이 제일 중요하더라구요. 사람도 넓은 곳에 있을 때 활동이 편하고 마음이 안정되듯 소도 같다고 봤습니다. 운동장에서 편하게 노니는 진짜 ‘운동장’을 소들에게 주고 싶었습니다.” 운동장과 우사의 바닥관리도 인위적인 노력에 앞서 넓은 면적이 주는 쾌적함과 자연 채광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신축 우사는 자동개폐 천장을 사용했고 탁월한 환기 효과를 줬다.
“천장이 개폐되면 제일 좋은 것은 겨울에도 햇볕이 목장 구석구석에 들어온다는 것이죠. 전남 보성이 주는 천혜의 환경으로 겨울에도 우리 젖소들은 따뜻한 햇볕을 쬐게 됩니다. 채광이 좋고 바람이 통하니 소들에게는 좋은 우사지 않겠습니까.”
이 우사를 건축하기 위해 목장이전과 동시에 약 12억원 가량의 자금이 소요됐다. 요즘처럼 ‘목장이 어렵다’, ‘낙농의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는 시기에 이 큰 돈을 투자한 것은 후계자도 즐거운 목장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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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사료포에는 비닐을 깔아 허실을 줄이려고 노력한다.
(중)많은 조사료를 생산하다보니 장비에 대한 투자도 많이 했다.
(우)정해광 대표와 부인 이소영 씨

퇴비장도 지붕 개폐, 코코비트 깔짚까지

목장의 퇴비장은 그야말로 물러날 ‘退’를 쓰는 퇴비장이 허다하다. 우사와 젖소는 깨끗한데 퇴비장에 가보고 놀라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 목장의 일반적인 퇴비장이다. 그렇지만 대성목장은 퇴비장에도 개폐형 지붕을 장착했다. 비싼 설치비로 우사 천장에도 설치하기 힘들다는 개폐형 지붕을 왜 퇴비장에 쓴 것일까.
“퇴비장이 축사와 근접해 있습니다. 우사와 거의 붙어있다 보니까 퇴비장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죠. 그래서 개폐형 지붕을 달았습니다. 지붕이 열리니까 가스도 빨리 빠지고 퇴비 부숙도 빠르죠. 시설 투자 비용은 퇴비에 대한 높은 질로 충분히 상쇄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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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사 바닥에는 일반 톱밥보다 20% 정도 가격이 비싼 코코비트를 깔아준다.
(우)퇴비장은 개방형으로 수분이 잘 마르게 하고 개폐형 지붕까지 달았다.

실제로 대성목장의 퇴비는 주변 경종농가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다른 목장의 퇴비보다 부숙이 잘 돼 있고 건조상태가 매우 좋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개폐형 천장이 주는 이점도 한몫 했지만, 우사 바닥에 깔린 깔짚에도 비밀이 숨어있다.
“우사 바닥에 톱밥이 아닌 코코비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흡수율이 톱밥보다 높기 때문에 축분 처리에도 매우 용이하죠. 비용은 조금 더 들지만 노동력을 생각한다면 훨씬 더 이익이라고 봅니다.”
일반 톱밥이 kg당 200원이라면 코코비트는 kg당 240원으로 약 20% 이상 가격이 높은 편이다. 그렇지만 코코비트를 바닥에 깔고 나서 톱밥 깔짚일 때에 비해 1/3가량 노동력이 줄어들었고 축분을 치우는 주기도 더 길어졌다.
“처음에는 비용을 더 들이고 코코비트를 깔짚으로 쓰는 것에 반신반의한 농가가 많았는데 최근에는 관내 거의 모든 농가들이 코코비트를 쓰고 있습니다. 확실히 퇴비장에서도 발효가 빨리되고 건조도 빠르니까 우사 관리는 물론 퇴비 관리까지 매우 좋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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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비트를 깐 우사 바닥에 개폐형 지붕 등으로 자연환기를 시켜주기 때문에 대성목장은 바닥관리가 잘 되는 편이다.

퇴비 경종농가에게 인기 많아

코코비트가 섞인 퇴비가 천장까지 뚫린 퇴비장에서 숙성되다 보니 대성목장의 퇴비는 주변경종농가들에게 인기가 높다. 거의 전량 자가 조사료포에 뿌려주는 편이지만 최근에는 주변에서 원하는 농가들이 늘어나면서 정 대표가 직접 뿌려주기도 한다.
“마을에 밭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들이 퇴비좀 달라고 요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두 번 뿌려주다 보니 밭작물 키우는데 너무 좋다고 요즘에는 요청하는 농가들이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마을에 공헌활동이라 생각하고 직접 뿌려주곤 하지요. 좋은 퇴비라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사실 뿌듯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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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창고에 쌓아 코코비트. 코코비트는 습기 흡수율이 톱밥보다 좋아 축분 처리에도 용이하다.
(우)젖소가 먹는 것에서 싸는 것까지 신경쓰기 때문인지 대성목장의 퇴비는 인기가 많다.

대성목장의 또 하나의 자랑은 바로 이 퇴비에 숨어있다. 부숙이 잘 돼 있는 퇴비를 전량 자가조사료포에 뿌리니 직접 키운 조사료를 먹고 젖소들이 배출한 분뇨를 다시 조사료포에 뿌려주는 자연순환농법을 실현하고 있는 것이다.
“내가 먹을 우유고 내가 키우는 젖소가 먹을 풀인데 퇴비까지도 제가 다 관리하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목장과 우유에 더욱 자신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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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은 지키고 노하우는 살리고

대성목장의 또 하나의 특징은 착유실 바닥에 물방울 하나도 찾아보기 힘들다는 것이다. 정리를 천직으로 아는 정 대표의 천성이 그대로 드러나 정리도 잘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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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바닥이 보송보송하기 때문에 젖소들의 발굽관리도 잘 되는 편이다.
(우)착유실은 물청소를 하지 않고 건식으로 유지한다.

“누가 와서 착유실을 치웠냐 하는데 우리 목장에 온 사람들은 늘 놀래요. 착유실 바닥이 왜 이렇게 건조하고 깨끗하냐고. 저는 착유실 물청소를 안합니다. 물을 아예 안쓰다 보니 착유실은 늘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죠.” 하다못해 사람이 사용하는 가정집의 화장실도 물을 안쓰고 관리하기가 쉽지 않은데 매일 두 번의 착유를 해야하는 착유실을 물도 쓰지 않고 청결함을 유지한다는데서 정 대표의 부지런함이 그대로 묻어났다. 이렇듯 기본은 살리되 목장 30년 경력에서 나온 아이디어는 그대로 실현한다. 옥수수를 거두는 기계만 해도 그렇다. 컨디셔너를 개조해 옥수수 알곡이 부서지지 않게 핑거를 9개만 부착, 직접 설계해 주문한 기계다.
“옥수수 전용 수확기가 없길래 직접 고민을 해서 옥수수 알곡이 파쇄되지 않도록 핑거를 주문하고 달았죠. 목장을 오래 경영하다보니까 나와 있는 기성품을 사용하는 것 보다는 나한테 맞게 기계를 잘 쓰는 것도 중요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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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 앞에 펼쳐져 있는 잔디밭이 싱그럽다.

좋아서 나가고 싶지 않은 목장이어야

대성목장을 찾은 이들에게 가장 인상적인 것은 목장 초입부에 펼쳐진 잔디밭이다. 넓은 잔디밭 뒤로 펼쳐지는 목장의 모습은 정 대표가 상상한 목장의 모습을 그대로 투영한 것이다.
“목장을 시작하면서 늘 생각한 것이 손주들이 목장 앞 잔디밭에서 뛰어노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래서 목장을 이전하면서 잔디를 깔고 목장 조경에 신경을 썼죠. 지금 목장의 돌하나, 잔디 한 포기까지 모두 제가 직접 심고 조성한 것입니다.”
정 대표는 오로지 목장 환경과 조경을 위해 포크레인을 한 대 따로 구입할 정도로 정성과 시간, 돈을 쏟아 부었다. 틈틈이 조경을 배우면서 돌 하나, 잔디 한 포기도 생각하고 목장에 배치했다. 후계에게 목장을 물려주기 위해서는 아름답고 편한 목장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내 목장이 좋아야 즐겁게 일을 많이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목장에서 하루의 대부분을 보냅니다. 그런데 목장은 더럽고 집만 깨끗하면 목장에서 있고 싶겠습니까. 목장이 아름답고 깨끗하고, 또 내가 일하기 편해야 자꾸 목장에 가고 싶고 젖소도 보고 싶고 하지 않겠습니까. 목장이 좋아서 밖으로 나가고 싶지 않은 정도는 돼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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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목장의 경영과 젖소들의 사양관리를 기록하는 컴퓨터. 잘 정리된 비품이 가지런하다.
(우)냉각기 옆 빼곡이 정리돼 있는 집기들이 정 대표의 성품을 그대로 드러낸다.

보성군은

보성군은 한반도 남쪽에 위치하며 난류와 남동몬순의 영향으로 온난다우한 기후를 나타낸다. 동쪽으로는 순천시, 서쪽은 장흥군, 북쪽은 화순군, 남쪽은 고흥군이 접하는 보성군은 2읍 10면으로 이뤄져 있다.
녹차로 유명한 보성은 소백산맥에서 갈라져 나온 산맥이 남서방향으로 해안을 따라 뻗어 있고 협소한 해안지대와 중앙의 보성 강 유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산악지대로 이뤄져있다. 경지면적이 1만6,465ha로 논 1만1641ha, 밭 4824ha이다. 경지면적은 1 만6,465ha로 논 1만 1641ha, 밭 4,824ha이다. 농업가구는 1만781가구이며 농가인구는 2만7,491명이다. 가구당 경지면적은 1.47ha로 전국 평균과 비슷하다. 주암호의 완성으로 많은 경지가 수몰돼 농민의 수가 격감했으며 주요 농산물은 쌀·맥류 등을 비롯한 식량작물이다. 특히 조성면과 득량면 일대에 조성된 1,700ha의 간척지에서 수확되는 쌀은 기름지고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따뜻한 기후와 풍부한 강수량으로 각종 원예작물과 특용작물의 생산이 많으며 밤의 산출도 많다. 특히 일제강점기부터 보성읍 봉산리에서 시작돼 보성읍·벌교읍·회천면·미력면·득량면 일대에서 재배되고 있는 녹차는 425ha에서 연간 2,550t(건엽 510t)을 생산, 전국 차 생산량의 약 28%를 차지한다.
지난해부터 축산사업에 역점을 두고 160억원을 들인 57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이어 2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하는 등 축산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축산농가의 경영 개선을 위해 파종종자, 기계·장비, 곤포 제조 첨가 발효제 등에 군이 투자를 하고 있으며 간척지에서 조사료를 생산해 소 사육 농가의 생산비를 절감하고 조사료 자급률 92%를 달성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딸에게 물려주고 싶은 아빠의 목장

처음 목장을 이전하면서 어마어마한 시설투자와 함께 많은 건축비용을 들일 때 주위에서는 만류했었다. 불안한 낙농현실에 대한 주위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정대표가 이번 목장에 평생을 번 모든 것을 투자한 까닭은 바로 딸에게 물려주고 싶은 목장을 만들기 위해서였다.
“딸 내외가 목장을 이어받으려고 목장으로 들어온지 8년째 되어 갑니다. 직장 생활을 하다가 목장으로 들어왔지요.”
처음 딸 내외가 목장에 들어온다고 했을 때 정 대표는 목장을 하면서 힘든 점만 말했다고 한다. 그리고 한달을 고민하라고 … 그러나 한 달 후에도 딸 내외의 결심엔 변화가 없었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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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분리수거까지 세심하게 신경쓰는 정 대표.
(우)물을 쓰지 않는 착유장은 늘 정리가 필요하다.

“ ‘목장을 하면 생활을 포기해야 할 수도 있다’, ‘상복을 입고도 젖을 짜야 한다’ 이런 얘기를 많이 했죠. 그래도 목장의 미래를 보고 목장에 들어오겠다는 애들에게 제대로 된 목장을 물려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제 정대표의 꿈은 더욱 커졌다. 자기 대에서만 끝나는 목장이 아니라 미래를 바라보고 축사를 짓고 돌 하나 놓을 때도 미래의 목장을 생각하면서 고민한다.
“딸과 사위에게 늘 말합니다. ‘목장의 철학은 ‘성실’로 삼아라. 목장은 열심히 일한만큼 돌려준다’라고 말이죠. 농장 을 돈으로 보지말고 성실하게 일하다 보면 결과는 젖소들이 보여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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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 신축 비용으로 많은 투자를 한 것은 딸에게 물려주고 싶은 아빠의 마음이 담겨 있다.

선정위원단 현지심사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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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장 개폐형 넓은 면적의 우사가 눈에 띈다.
• 입구의 잔디밭과 조경석의 어우러짐이 목장의 아름다움을 부각시킨다.
• 분뇨는 자가 조사료포에 활용하고 일부 퇴비를 경종농가에 공급해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 퇴비장까지 개폐형 천장을 설치하는 등 퇴비처리 기술 장비가 많아 해충이 없는 편이다.
• 넓은 조사료포를 확보해 조사료 생산기지로 이용하고 있고 자연순환농법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