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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우수목장 > 2014년

’14년 우수목장 년도별 깨끗한 목장 가꾸기 운동 우수목장 사례입니다.

[대상]자식같은 젖소에 대한 무한애정 경남 밀양 성암목장

목장을 운영하면서 목장주가 가져야 할 최우선 덕목은 무엇일까.

바로 자식 같은 젖소와 이들이 생활하는 목장에 대한 무한한 관심과 애정일 것이다.

낙농산업에 있어서도 단순히 축산물을 생산만 하면 끝나는 시대가 지나고 주민과 소비자와 함께하는

산업으로 거듭나야 하는 시대가 도래했음을 보면 ‘관심’과 ‘애정’이라는 덕목이 더욱 가슴에 와 닿는다.

성암목장

목장현황, 목장 변천사

목장주의 관심과 애정의 손길이
젖소를 살찌우게 하는 목장

목장과 젖소에 대한 ‘관심’과 ‘애정’의 크기만큼 목장의 문제점을 꼼꼼히 살피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 목장. 돈이 많이 안들어도 반짝이는 아이디어 하나로 비용을 절감하며 처한 상황에서 최 대한 목장에 맞는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 목장. 경남 밀양의 성암목장은 목장주의 관심과 의지에 따라 목 장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 보여주는 모범사례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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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암목장은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하나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장미나무 담이 아름다운 ‘성암목장’

경남 밀양시 초동면 명성로 끝자락 마을 외곽에 위치한 성암목장. 목장 진입로에 조성된 장미나무 담이 아름답게 느껴지는 성암목장은 낙동강 지류인 청도천을 옆에 끼고 3면이 논으로 둘러싸인 곳에 자리해 있다. 성암목장의 주인인 유진도 대표는 39세 젊은 나이에 서울 직장생활을 접고 밀양에서 낙농업을 하고 있던 동생의 권유로 낙농을 시작한 20년 경력의 전문 낙농인이다.
5년 전만 해도 밀양시 하남면에서 목장을 운영했으나 규모가 너무 작아 6억원이라는 만만치 않은 돈을 들여 2010년 지금의 초동면으로 이전했다. 밀양시에 목장이 15개가 있지만 초동면에서는 성암목장이 유일하다.
“목장 자체가 마을에서 3~4km 떨어져 위치하다 보니 흔히 발생하는 악취 등으로 인한 민원 발생에 대한 걱정이 없습니다.”
목장 위치가 마을과 떨어져 있어 민원에 대한 걱정이 없는 유 대표이지만 오히려 누구보다 깨끗한 목장 만들기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히려 마을일이면 발 벗고 나서길 좋아하는 유 대표의 성격 탓에 주민 모두가 성암목장 자체를 좋아한다.
“이제는 깨끗한 목장을 만들지 않으면 주위 민원때문이라도 낙농업을 영위할 수 없다”는 소신아래 20여년을 한결같이 젖소 관리를 목장 경영의 최우선 덕목으로 삼고 있는 유 대표는 오늘도 목장 가꾸기에 여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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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유진도 대표가 폐 고무대야를 이용해 직접 만든 급수통. 목장주의 센스가 돋보인다.
(중)성암목장에서는 폐 고무통도 훌륭한 조사료 급이조로 쓰인다.
(우)폐 원유탱크로 만든 급수통

목장 환경개선, 관심의 크기 만큼 보인다

흔히들 ‘관심만큼 보인다’라는 말을 하곤 한다. 모든 일이 그렇듯이 어떤 일에 얼마나 관심을 갖고 이를 실천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갈리곤 하는 모습을 보면 유 대표의 성암목장은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모범적인 목장이다.
목장을 돌아다니다 보면 유 대표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센스가 돋보이는 시설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못쓰게 된 원유탱크, 세척통, 고무 대야를 이용해 만든 급수통은 성암목장에서 유 대표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시설 중 하나다. 누군가 ‘그깟 급수통 하나 가지고, 얼마나 비싸 그냥 사면되지’라고 말하는 이도 있겠지만 목장의 모든 자재 하나하나가 소중하고 목장 운영에 조금이라고 도움이 될까 싶으면 번거로움을 마다하지 않는 유 대표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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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이 청소된 우사 앞에 조성된 넓은 잔디밭과 조경수들이 성암목장의 이미지를 한층 돋보이게 한다.

“보통 제대로 된 급수통을 구매하려면 30만원에서 40만원은 소요됩니다. 평소 손재주가 있기도 해 버리기 아까운 폐자재들을 활용해 목장에 필요한 시설을 직접 제작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폐냉각기와 흔히들 ‘고무 다라’로 부르는 고무대야에 부표를 달아 물의 양을 조절하게끔 만든 이 급수통은 비록 외형적으로는 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에는 못미칠지 모르더라도 자기 역할을 훌륭히 한다. 추운 겨울철이면 일명 돼지꼬리를 달아 물이 얼지 않도록 했다. 제작 비용도 기껏해야 1만~2만원에 불과해 다른 낙농인들도 벤치마킹해 봄직 하다. 유 대표의 목장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묻어나는 대목이다.

나무 한그루, 꽃 한송이에 정성 가득

목장 입구를 들어서면 가장 먼저 전원주택을 연상케 하는 유 대표 자택 앞마당에 조성된 널찍한 잔디밭과 이름도 제각기인 나무들이 눈에 띤다. 목장 옆으로 흐르는 청도천과 자연둑방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자연스런 풍경이 이색적이다.
현재 착유우 29마리, 건유우 9마리, 육성우 16마리, 송아지 7마리, 초임우 20마리 등 총 81마리의 젖소를 사육하는 그리 크지 않은 목장이지만 곳곳에 조성된 나무 한그루, 꽃 한송이에도 주인의 정성이 가득 깃들어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유 대표와 아내인 이순남 씨가 얼마나 목장 환경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유 대표는 “사실 축사 이외에 보기 좋고 근사하게 목장 주변 환경을 만들라고 강요한 것은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목장을 운영하기 위해선 대외적인 이미지 개선과 함께 낙농업도 환경친화적으로 변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목장을 찾는 이들에게 목장의 깨끗함을 조목조목 알리고 지역사회와의 조화를 위해선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를 모범적으로 보여주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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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유진도 대표가 든든한 동반자인 아내 이순남 여사와 환하게 웃고 있다.
(우)착유실 문앞에 비치된 소독실시 기록부.

착유실, 깨끗하면서도 습하지 않아

성암목장의 깨끗함은 주변 환경 등 외형에서도 돋보이지만 내부적으로 들여다보면 그 세심함에 놀라게 된다.
대표적인 게 원유생산의 핵심인 착유실이다. 착유실 입구에 비치된 소독실시 기록부는 유 대표가 항상 위생·청결 상태를 점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게 한다.
착유실은 전체적으로 습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 일반 목장보다 창문을 크게, 벽면 중간 높이에 설치한 게 흥미롭다. 바닥 역시 혹시 모를 세균 발생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물청소를 하지 않는다. 대신 매일 청소로 시작하는 성암목장의 착유실은 깨끗하면서도 습하지 않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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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유 대기실은 중간에 파이프로 칸막이를 설치해 착유마릿수에 따라 대기장이나 운동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착유시 발생하는 세정수는 정화조를 설치해 한곳에 저장해 놓으면 위탁처리업체의 액비차량이와 공공자원화시설로 이송한다.
착유대기실도 충분히 넉넉하다. 특별한 점은 중간에 수시로 열고 닫을 수 있도록 파이프 칸막이를 설치해 최대한 공간을 활용하는 센스를 발휘 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유 대표는 “착유소 마릿수에 따라 많을 때는 대기실로, 적을 때는 중간을 막아 운동장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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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세균증식을 우려해 물청소 대신 매일 깨끗이 쓸고 닦으며 관리되고 있는 착유실 모습.
(우)착유기 역시 거의 새것처럼 깨끗이 관리되고 있다.

우사, 온도관리는 생산성과 직결

밀양은 전국에서도 가장 더운 곳으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여름철 한낮이면 수은주가 40℃에 가깝게 오른다. 목장에 있어 여름을 어떻게 보내느냐는 매우 중요한 문제다. 특히 젖소는 기온이 높아지면 산유량이 바로 떨어진다. 연간 우유생산량을 보면 7~8월이 가장 낮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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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유 대표도 목장을 운영함에 있어 우사 내 온도 관리를 무엇보다 중요시 하고 있다.
우선 우사 천정에는 대형 선풍기를 설치했다. 사실 선풍기의 설치는 여름철 젖소의 열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이다. 정체되어 있는 축사 내의 공기를 선풍기를 통해 유동시켜줌으로써 가축의 체표면 수분을 증발시켜 체감온도를 낮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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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는 무더위에도 젖소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 위해 환기에 중점을 두고 지어졌다.

따라서 4,000㎡(1,220평) 규모의 우사에 설치된 20개의 선풍기는 축사 내부에 정체되어 있는 불필요한 열과 습기를 외부로 제거해주는 것은 물론 가축의 체감온도를 낮추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우사 내 설치된 모든 선풍기는 모두 디지털 환풍제어기를 통해 관리하고 있는데 제어기에 버튼마다 우사명, 구간명을 일일이 스티커로 써 놓아 누구라도 선풍기를 제어하도록 했다. 혹시 모를 오작동을 방지하기 위한 유 대표의 꼼꼼함을 엿볼 수 있다.
개폐식으로 설치한 지붕에는 스프링클러를 설치해 한낮 햇볕으로 달구어진 지붕의 온도를 낮춰주고 있다.
유 대표는 “한여름철이면 온도가 올라가 특히 우사 내 온도 조절에 신경을 쓰고 있다”며 “아무래도 남부지방은 젖소 관리에 있어 하절기가 가장 문제인 것 같다”고 말했다.
온도 관리는 비단 우사뿐만이 아니다. 젖을 짜기 위해 대기하는 대기실과 착유실에는 대형 선풍기를 5개나 설치해 항상 시원하게 유지함으로써 소들의 스트레스를 최소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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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천장에 설치된 선풍기.
(중)선풍기는 천장과 기둥에서 충분히 떨어지게 설치해 소음을 줄였다.
(우)우사 내 모든 선풍기는 디지털 제어기로 관리되고 있다.

수시로 톱밥 교체해 청결함 유지

목장주가 평소 젖소 관리를 어떻게 했는지를 알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소의 외관을 보면 안다. 흰 바탕에 얼룩무늬의 검은 점이 선명하면 평소에도 축사 관리를 잘해오고 있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성암목장의 젖소들은 한눈에 보아도 깨끗하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분이 덕지덕지 묻은 소를 찾아 보기 힘들다. 그 이유는 일년내내 보송보송한 우사 바닥에서 찾을 수 있다. 우사 바닥에는 수분 흡수가 잘 안되는 왕겨가 아닌 톱밥을 깔았는데 한달에 한번씩 교체해 주고 있다고 한다. 비록 1대에 65만원 가량의 비용이 들어 조금 비싸기는 하나 청결한 우사를 생각해 결정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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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밥 우사바닥은 항상 보송보송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우채에 분이 붙어있지 않다.

여기에 우사 내 채광과 환기 관리를 철저히 함으로써 바닥을 항상 건조한 상태로 유지하고 있다. 조금은 더 톱밥 교체주기를 늘려도 된다는 전문가의 조언도 있었으나 목장을 경영하다보니 한달에 한번 교체하는 것이 적합해서 계속 유지하고 있다.
우사 바닥 양끝에는 방지턱을 만들어 혹시 모를 분뇨의 누출을 막는 세심함도 돋보인다.

밀양시는

밀양시는 경상남도 북동부에 위치한 내륙도시로서 부산과 대구의 중간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KTX가 정차하고, 신대구 부산 고속도로와 국도 24, 25호선의 확포장으로 명실상부한 영남의 교통중심도시로 발돋움 했다.
근대화 초기부터 인근지방과의 교역이 활발했으며, 화악산, 가지산의 지맥이 북동쪽에 융기해 있어 산세가 험준한 산간지대를 이뤘지만 남쪽은 낙동강과 밀양강 유역에 광활한 상남 ·하남 평야가 전개돼 곡창지대를 이루고 있으므로 농업생산력도 높다.
軟水(연수)가 풍부해 일찍이 섬유공업이 발달됐으며, 남천강의 연변에 휴양지가 많이 있어 입지적으로 보아 상공업의 발달에도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심산계곡이 많아 천연생수가 풍부하며 동·북천수와 다시 밀양강, 낙동강으로 연접되면서 담수 어의 생육에 좋은 조건을 이루고 있어 담수어업이 성하다.
농경지는 총 1만6,702ha로 논 8,565ha, 밭 5,675ha, 과수원 2,462ha를 차지하고 있다. 시설채소 재배면적은 2,179ha로 도내 1 위, 전국 3위에 달한다.
축산업의 경우 지난해 기준 총 2,034농가가 종사하고 있으며 한육우 1,595호, 젖소 18호, 돼지 48호, 염소 188호, 닭 185호가 있다. 축종별 마릿수로는 한육우가 2만9,036마리, 젖소가 1,464마리, 돼지가 8만3,783마리, 염소가 2,699마리, 닭이 162만2,472마리다.

인근 농가에 무료로 퇴비 공급

목장을 운영함에 있어 분뇨처리는 가장 큰 고민거리나 성암목장은 예외다.
톱밥우사 바닥은 수시로 트렉터로 뒤집어 주고 있다. 성암목장은 자체 조사료포가 없어 완성된 퇴비는 어느 정도 쌓이면 자유롭게 인근 감자 농가나 하우스 농가들이 가져간다. 충분히 부숙된 퇴비는 품질도 좋아 인기가 높다. 대신 자가 조사료포가 없어 사용하는 볏짚은 인근 농가의 것을 수거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충당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유 대표는 “주변에 감자 재배농가와 하우스 농가들이 많아 퇴비가 쌓일때마다 수시로 갖고 가다보니 굳이 퇴비사를 별도로 안 갖춰도 될 정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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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사 가장자리에는 분뇨 방지턱을 설치해 분뇨의 외부 유출을 막고 있다.
(우)퇴비사에서 발효과정을 거쳐 인근 농가에 무료로 공급되는 퇴비.

질병·영양 관리로 건강한 소 만들기 전력

깨끗한 목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사 환경만큼 젖소들의 건강도 중요하다. 특히나 각종 가축질병으로 고초를 겪고 있는 지금의 축산업 현실을 고려하면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소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
성암목장 젖소들은 부산우유 소속 전담 수의사로부터 한달에 2번씩 진료를 받는다. 수의사가 직접 목장을 방문해 개체별로 꼼꼼히 질병 여부를 살피고 있으며, 이때 발생하는 수의사 진료 비용은 유대에서 자동으로 공제한다.
우사 중간에 있는 사람이 다니는 통로도 기존 바닥보다 3~4cm 정도로 높였다. 수시로 지나다니다 보면 조사료에 이물질이 섞여 들어갈 수도 있어 조사료 급여공간과 통로를 구분한 것이다. 밖으로 유출되는 조사료에 대한 낭비를 없애기 위한 목적도 있다.
특히 유 대표는 건강한 사료 급여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조사료의 경우 자동급이시설을 설치해 직접 TMR 사료배합기에서 배합, 레일을 따라 매일 적정량을 급여한다. 이때 조사료에 물만 혼합해 사용해도 되나 유 대표는 당밀을 물에 희석해 급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유 대표는 “젖소들이 당밀의 단맛을 좋아한다”며, “물만 섞어 먹일 때보다 충분한 사료 섭취가 가능하고 볏짚에는 당분이 없는 만큼 영양적으로도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
우사 내에도 4개의 자동사료급이기가 설치돼 젖소들이 적정량의 배합사료를 섭취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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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젖소들의 사료 섭취를 돕기 위해 비스듬히 급이대를 설치했다.
(중)우사 중간 통로는 기존 바닥보다 높이 설치해 오염원이 조사료에 섞이는 것을 방지했다.
(우)TMR사료배합기에서는 사료작물과 물에 당밀을 희석해 양질의 조사료를 만들고 있다.

수확철 인근 하우스농가에 직접 우유 공급 소비 유도

유 대표는 현재 15명으로 구성된 밀양시 낙우회에 소속돼 있다.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우유소비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유 대표는 지역문화재단 아랑제나 축산인연합체육대회 등 밀양시에서 열리는 축제에는 빠지지 않고 참여해 우유 홍보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개인적으로도 농작물 수확시기에 맞춰 인근의 고추, 감자 하우스농가를 찾아다니며 자신이 생산한 부산 우유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며 자연스레 우유의 필요성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곤 한다.
유 대표는 “낙농업계 전체가 직접 주위 사람들에게 우유를 홍보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한사람 한사람 입소문으로 우유의 우수성이 알려지다 보면 자연스레 우유 소비도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더불어 유 대표 자신도 “현재 납유량이 1,000kg정도로 쿼터량 1,180kg에 다소 못미치고 있어 1,500kg까지 늘리는게 목표”라며, “비록 규모는 작지만 남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목장을 만들겠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선정위원단 현지심사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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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자재를 재활용해 자체적으로 급수기를 만들어 사용하는 등 큰 비용을 들이지 않는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 전체적으로 청소상태가 좋고 착유실에 대형 선풍기를 설치하는 등 청결·위생 상태가 양호하다.
• 우사 내 환경개선과 바닥의 청결, 건조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상태 또한 매우 양호하다.
• 충분한 환기로 분뇨 냄새가 없으며, 축산분뇨 유출을 막기 위한 방지턱을 설치했다.
• 낙우회에 소속돼 밀양시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참여, 우유소비촉진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