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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우수목장 년도별 깨끗한 목장 가꾸기 운동 우수목장 사례입니다.

[최우수상] 젖소를 위한, 젖소에 의한, 젖소의 지상낙원 대원희목장

착유량보다 젖소를 생각 이상적인 마릿수 유지 관광농원같은 아름다운 목장

꽃대가 크고 화려해 유럽의 어느 화단을 떠올리게 하는 칸나가 목장 앞면을 가득 메우고 있다.

꽃잎이 큰 붉은 칸나가 뒤덮인 목장의 대문은 주변을 거닐던 외지인들이 관광농장으로 오인할 만큼 아름답다.

칸나가 늘어선 포천의 대원희목장은 아들의 이름을 내걸고 지어진 목장이다.

아들의 이름을 내걸었기 때문일까. 자식을 키우듯 돌본 젖소들은 우체가 유달리 건강하고 상태가 고르다.

욕심을 내서 착유량을 늘리기 보다는 목장을 가장 아름답고 이상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마릿수로 한정한다는 목장.

도심의 큰 공원에나 있다는 스프링클러로 한여름 젖소의 더위를 식혀주는 목장.

젖소들을 위한, 젖소들에 의한, 젖소들의 목장, 대원희목장을 함께 가보자.

대원희목장

목장현황, 목장 변천사

바닥관리 최상급, 겨울에는 매일 로타리

대원희목장은 젖소를 위한 작업을 최우선으로 한다.
젖소들의 건강상태를 결정짓는 것은 바닥관리라고 믿는 정낙훈 대표는 목장 운영과 사양관리에 있어 바닥관리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또한 추위가 일찍 찾아오고 길게 남아있는 포천인만큼 지역적인 한계를 이겨내기 위해 겨울철 바닥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인다.
“겨울에는 바닥관리에 더욱 신경을 씁니다. 운동장 로터리 작업은 겨울에는 매일 하는데 좀 힘들더라도 그것이 목장의 기본이라고 생각하고 일하는 사람이나 아들에게도 늘 강조하는 편입니다.”
때문일까. 대원희목장의 운동장 바닥상태는 최상이다. 유달리 흰 젖소들의 우체가 목장의 바닥상태를 증명한다. 겨울철이 아니어도 운동장은 삼일에 한번 로타리 작업을 한다.

(좌) 바닥상태가 유달리 좋은 대원희목장은 겨울철에는 매일, 나머지 계절엔 3일에 한번 로타리 작업을 한다. / (우) 유달리 깨끗한 우체는 대원희목장의 바닥관리와 우수한 사양관리를 방증한다.

(좌) 바닥상태가 유달리 좋은 대원희목장은 겨울철에는 매일, 나머지 계절엔 3일에 한번 로타리 작업을 한다.
(우) 유달리 깨끗한 우체는 대원희목장의 바닥관리와 우수한 사양관리를 방증한다.

운동장 바닥관리 뿐 아니라, 전체적인 수분 조절을 위해 보름이나 한 달 단위로 축사 내에서 마른 쪽과 수분이 많은 쪽을 섞어 준다.
“젖소들이 사료를 먹는 사료조 쪽은 아무래도 항상 젖소들이 모여있다 보니 많이 진 편이죠. 반면 운동장 중앙은 수분이 없어 마르기 마련입니다. 로타리 작업뿐 아니라, 우사 전체를 순환하는 방식으로 깔짚관리를 합니다.”
톱밥값이 비싸긴 하지만 바닥관리에 쓰는 돈은 아깝지 않다는 것이 정낙훈 대표의 생각이다. 톱밥은 1년에 4회 정도 섞어 부분투입하는 방식으로 관리한다.
“톱밥을 섞어 운동장을 관리하면서 로타리 작업을 게을리 하지 않으니 젖소들의 상태는 물론 발굽 상태도 좋아졌어요. 바닥관리를 최우선으로 알고 깨끗한 우체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좌) 송아지 우사의 송아지. / (우) 차광막은 와이어를 설치해 치고 걷는 것을 용이하게 했다.

(좌) 송아지 우사의 송아지.
(우) 차광막은 와이어를 설치해 치고 걷는 것을 용이하게 했다.

차광막에도 아이디어 ‘톡톡’

경기 북부에 위치해 있어 겨울철 온도가 낮은 편인 포천에서 목장을 운영하는 터라 축사의 채광은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축사를 지었다.
“젖소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하자는 게 축사를 지을 때의 첫 번째 고려사항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비닐 우사의 장점을 살려서 채광을 최대화 했습니다. 가격도 일반 슬레이트 지붕보다는 저렴한 편입니다. 관리가 힘든 편이지만 비닐 교체를 하는 품을 들면 경영비를 훨씬 줄일 수 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지역임에도 비닐하우스 축사를 유지하고 있는 대원희 목장은 나름의 노하우와 노력으로 비닐하우스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하고 있다.

차광막은 천장 위가 아닌 아래쪽에 설치했다. 복사열을 더욱 줄여준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차광막은 천장 위가 아닌 아래쪽에 설치했다. 복사열을 더욱 줄여준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목장 경영의 오랜 노하우는 차광막 하나에서도 차이가 난다.
한여름 차광막을 씌우는 작업이 목장에서는 큰 일인데 지붕위에 설치를 하고 가을이면 차광막을 벗겨주는 작업이 번거로워 아이디어를 냈다.
지붕 밑 우사 기둥과 기둥사이에 와이어를 설치하고 그 위에 차광막을 올려뒀다. 줄로 연결을 해 놨기 때문에 차광막을 치고 걷기가 용이하다.
“지붕 위가 아닌 지붕 밑에 차광막을 설치하면 복사열을 차단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더 편하게 차광막을 칠 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와이어를 설치했고 매우 만족합니다. 주변농가에서도 신기하다며 많이들 보고 갔습니다.”

사료를 먹으러 가지런히 늘어선 젖소들. 개량이 잘된 젖소들의 우체가 건강하다.

사료를 먹으러 가지런히 늘어선 젖소들. 개량이 잘된 젖소들의 우체가 건강하다.

젖소가 편할 수 있는 최적의 마릿수 유지

목장 관리를 위해서 젖소들의 마릿수도 제한했다.
“낙농가야 젖을 많이 짜고 쿼터를 늘리고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중요하죠. 생활인이니까요. 그렇지만 목장을 운영하다 보니 돈보다 더 중요한 게 있더라구요. 젖소들의 상태와 목장의 상태,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해서 목장을 청결하게 유지해야겠다는 생각에 젖소 마릿수는 가장 쾌적한 착유우 70마리로 제한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목장을 한참 키울 때는 착유 마릿수를 더욱 늘려서 운영을 해 본적도 있었다. 일하는 목부도 따로 있고 아들이 목장을 함께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목장 운영에는 큰 무리가 없었다. 하지만 착유마릿수가 70마리를 넘어서자 바닥이 질어졌다. 우체들의 몸에 똥이 묻어났고 정 대표는 ‘이건 아니다’는 생각이 들었다.

(좌) 가장 좋은 축사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젖소 마릿수는 70마리로 제한했다. / (우) 대기장에는 스프링클러를 설치해 한여름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했다.

(좌) 가장 좋은 축사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젖소 마릿수는 70마리로 제한했다.
(우) 대기장에는 스프링클러를 설치해 한여름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했다.

“젖소를 키우면서 많은 생각을 합니다. 젖을 짜고 매일 젖소를 만지면서 가축으로 우유를 짜는 동물이라는 생각보다는 자식 같고, 친구 같고, 동생 같은 생각이 들죠. 많은 낙농가들이 그럴겁니다. 이제는 돈을 벌고 내가 일하기 편한 목장이 아닌 젖소를 위한 목장을 만들어 나가게 되는 게 그런 이유에서입니다.”

여름, 물분수로 더위를 식히다

유달리 더웠던 이번 여름, 대원희목장의 여름은 어땠을까?
대원희목장은 여름을 이겨내기 위해 최신 장비와 젖소의 특성을 활용한 재래방법을 동시에 혼용했다. 대원희목장의 착유장 앞 대기장에는 스프링클러가 달려있다. 도심의 공원이나 전원주택의 정원에나 달려있는 스프링클러는 대원희목장의 젖소들에게 한여름 더위를 식혀준다.
천장에 달려있는 이동식 스프링클러로 여름에는 한시적으로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가장 더운 시간에 물을 뿌려준다. 대기장의 소들은 두시간 동안 시원한 물을 맞으며 더위를 식힌다. 이 동안 젖소들은 되새김질을 한다. 반추동물들의 되새김질은 처음 먹은 식물을 잘게 부수고 분해해 몸에서 잘 흡수되게 하기 위해서 소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행위다. 최근 젖소들이 되새김질을 할 여유가 없다는 보고서들이 많은 것을 고려해보면 대원희목장의 젖소들은 최신 장비인 스프링클러를 활용해 여름철 되 새김질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것이다.

(좌) 목장 곳곳이 가지런히 정리돼 있다 / (중) 원유탱크 옆 집기도 정리가 잘 돼 있다.  / (우) 착유실도 수세를 철저히 한다.

(좌) 목장 곳곳이 가지런히 정리돼 있다
(중) 원유탱크 옆 집기도 정리가 잘 돼 있다.
(우) 착유실도 수세를 철저히 한다.

몸이 식어있는데다 되새김질을 하면서 몸의 상태를 최적으로 만든 젖소들은 오후에도 사료를 잘 먹는다.
“여름엔 11시부터 소들이 몰려서 헉헉대는 모습을 보고 한참을 고민해 스프링클러를 설치했습니다. 여름에 한시적으로 운영하면서 몸이 식을 시간을 주고 그 시간 동안 되새김질을 해서인지 소화율이 좋고 사료섭취도 좋은 편입니다.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고 나서 유량 감소도 최소화되었습니다.”

분뇨처리
흐름도

철저한 위생관리, 성적으로 보여준다

대원희목장은 헤링본 2열 5마리 방식의 착유실에서 착유를 한다. 전침지, 개체별 착유수건을 사용하고 건조한다. 이후 전착유와 착유를 하는 순서로 진행을 하는데 유방염이 의심되는 소는 CMT를 이용해서 검사를 한다. 유방염 축에 대한 분리착유를 철저히 실시하기 때문에 체세포는 1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목장을 운영해보면 분리착유를 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젖소의 개체별 특징을 잘 이해하고 있으면 분리착유는 당연한 일입니다. 낙농가들은 젖소가 걷는 모습만 봐도 젖소의 건강상태를 압니다. 오랜 세월 목장을 운영해 온 노하우죠.”

(좌) 미생물 제재를 활용해 퇴비를 부숙하기 때문에 퇴비의 질이 매우 좋다.  / (우) 대원희목장은 퇴비가 제대로 부숙 관리되고 있어 악취가 없다.

(좌) 미생물 제재를 활용해 퇴비를 부숙하기 때문에 퇴비의 질이 매우 좋다.
(우) 대원희목장은 퇴비가 제대로 부숙 관리되고 있어 악취가 없다.

방역관리에 있어서도 철저한 정 대표의 성격이 돋보인다. 2011년 HACCP 인증을 받은 후부터는 방명록을 기록해 목장에 출입하는 외부인은 대인소독과 차량용 소독시설을 이용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일단은 목장 HACCP 프로그램을 철저히 따릅니다. 구제역 예방접종도 매년 4월과 10월 실시하는데 기록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미생물 활용한 퇴비, 전량 조사료포에 살포

현재 정 대표가 가지고 있는 조사료포는 약 6,000평(19,800㎡) 정도로 봄에는 연맥, 여름에는 옥수수를 재배해 자가 조사료의 10% 정도를 조달하고 있다. 목장에서 생산되는 퇴비는 전량 초지에 뿌려진다. 미생물 제재를 활용해 분뇨의 양을 최소화 시키는 것이 특이하다. 특히 착유우 운동장에서 3년이상 숙성한 퇴비를 부숙해 전량 사료포에 이용하기 때문에 퇴비의 질이 매우 좋다. “사실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는 것이 좋죠. 하지만 도심의 목장들이 조사료포를 늘리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조사료포에서 생산한 조사료는 육성우에게 급여하고 TMR을 활용해 착유우에게 급여하죠. 크지 않은 조사료포지만 목장에서 나오는 축산분뇨는 전량 퇴비화해서 살포합니다. 내가 만들어낸 똥을 밖으로는 안 보낸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퇴비사는 528㎡으로 퇴비사 내 퇴비는 스키드로더를 이용해 일주일에 한번 뒤집어 준다. “퇴비관리를 위해 미생물 제재를 사료와 우사 바닥에 뿌려주고 있는데 분뇨의 악취가 없어지고 퇴비가 잘 부숙되는 것 같습니다. 확실히 미생물을 활용하고 나서부터 파리도 줄어들었습니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세정수는 정화조를 통해 해결하고 있다. 착유실 옆에 설치돼 있는 정화조로 유입된 착유 세정수는 저류조를 통해 유출된다.
“세정수 문제에 대한 고민이 깊습니다. 앞으로 방류수 수질기준이 강화된다는 얘기를 듣고 이를 충족할 정화처리할 방법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앞뒤로 깨끗한 대원희목장을 이루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니까요.”

민원 제로, 어린이들이 찾는 목장

이렇게 철저한 관리 때문인지 지금까지 목장과 관련한 민원은 전혀 없다. “목장과 관련한 민원은 전무합니다. 민가가 가깝기 때문에 목장의 악취가 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미생물 제재 등을 활용한 퇴비 부숙도 민원을 염두한 조치죠. 목장을 운영하면서 주변과 어우러져 살아가려고 항상 노력하 고 있습니다.” 2014년부터는 관내 어린이집 아이들을 초대해 목장체험행사도 하고 있다. 우유 홍보활동도 함께 실시하면서 우유 및 유제품을 시식하고 선물 로도 증정하고 있다.
“아이들이 목장을 찾아와서 재잘거리는 모습을 보면 괜시리 뿌듯해집니다. 철쭉이 피는 계절에 노란 원복을 입은 아이들이 줄을 지어 목장을 다니는 것을 보면서 마음을 더욱 다잡곤 합니다. 깨끗한 목장으로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해야죠.”

칸나가 피는 목장

칸나가 줄지어 꾸며진 대원희목장은 이웃으로부터 ‘칸나 목장’으로 통한다.
“화단재료로 많이 사용되는 칸나는 개화기가 길고 강건한데다 병해에 강해서 좋더라구요. 또 빨간 꽃이 유달리 크고 화려해서 아름답습니다. 꽃대가 길기 때문에 목장 전면에서 축사를 가려주니까 그런 점도 좋구요. 봄에 심었다가 가을에 굴취해서 저장을 해야하는데 그게 좀 번거롭죠. 그렇지만 아름다운 칸나에 취해서 매년 그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목장 앞쪽은 칸나를 빼곡이 심어 악취는 없애고 경관을 더욱 좋게 만들었다.

목장 앞쪽은 칸나를 빼곡이 심어 악취는 없애고 경관을 더욱 좋게 만들었다.

조경에도 남다른 신경을 쓰는 정 대표덕에 목장입구에는 수십그루의 소나무가 식재돼 있다. 주변에서는 목장인지 공원인지 모를 정도로 아름다운 모습에 종종 길을 가는 사람들이 들어오기도 한다. 우사 주변에는 칸나 뿐 아니라 계절마다 철쭉, 패랭이꽃, 장미, 나리 등의 다양한 꽃을 심는다.
“계절별로 다른 색깔의 꽃이 피는 모습을 보면 참 목장과 어울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매년 꽃을 심으면서 내년엔 하지 말아야지 하지만 계절을 담고 있는 색색의 꽃들을 보면 수고로움은 늘 보답을 받습니다.”
이러한 노력덕분에 아름다운 농장만들기에서 대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또한 목장환경개선에 대한 공로로 포천시 축산부문에서 시민대상도 수상한 바 있다.

목장 입구의 방역은 항상 철저하게 한다.

목장 입구의 방역은 항상 철저하게 한다.

2011년에는 경기도가 주최한 아름다운 목장 음악회를 개최해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면서 유명세를 얻었다.
“이웃 주민들에게 목장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구나 하는걸 보여주고 싶었죠. 목장에서 음악이 흘러나오고 젖소들을 깨끗하게 키우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습니다. 앞으로 더욱 많은 기회로 목장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들이 물려받을 목장, 미래를 꿈꾼다

요사이 대원희목장의 모든 일은 아들인 원희 씨가 책임지는 편이다.
목장을 시작할 때 아들의 이름을 따서 지을 정도로 아들을 애지중지한 정 대표에게는 후계가 있다는 것이 참으로 자랑스럽다.
“아들은 축산이 아닌 중어중문학을 전공했어요. 처음에는 목장일을 하지 않겠다고 했죠. 많이 권유하고 목장의 미래를 얘기하며 꾸준히 설득했습니다. 결국 뜻을 접고 사료회사에 취직을 하고 현장감각을 익혀 나갔지요.”
천하제일사료에서 4년간 낙농사료 영업을 하며 현장 감각을 갖춘 원희 씨는 2010년 목장에 들어왔다. 필드에서 익힌 현장감과 지식을 목장에 접목하고 있는 원희 씨는 정 대표의 큰 자랑이다.

조경에도 남다른 신경을 쓰는 정 대표 덕에 대원회목장은 주위와 어울리며 아름다운 목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조경에도 남다른 신경을 쓰는 정 대표 덕에 대원회목장은 주위와 어울리며 아름다운 목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금은 목장의 일선에서 물러나고 아들에게 전체적인 경영을 맡기고 있습니다. 수정, 임신감정, 착유, 사료관리까지 모두 하고 있지요. 내가 이룬 것들을 뛰어 넘는 낙농전문가가 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원희 씨는 아버지의 명성이 부끄럽지 않게 목장을 운영해 나가고 싶다고 말한다. 주위와 어울리며 아름다운 목장을 운영해 온 아버지의 뜻을 거스르지 않되 차차 젊은 감각을 도입해 사업을 다각화 해 가겠다는 목표다.
“후계가 있다는 것은 참 좋은 일이죠. 평생을 일궈놓은 목장을 이어나갈 아들이 있다는 것이 지금으로서는 가장 큰 행복입니다. 이제 대원희목장은 정말로 큰, 원희의 목장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포천시는

한반도의 중심지로 남북 연결의 거점도시인 포천시는 향후 남북 협력사업과 주요행사 유치로 통일 시대 한반도 거점도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연자원과 인적자원이 풍부한 무한가능 도시로 꼽히는 포천은 4개 산업단지를 유치하고 사과ㆍ포 도ㆍ인삼 등 지역 특화산업이 발달했다. 자연생태 1등급 지역과 천연기념물이 많은 생태도시로 명성 산과 운악산 같은 명산, 한탄강과 포천천 등의 맑은 하천은 물론 부부송과 비둘기낭 등 다수의 천연 기념물을 보유하고 있다.
총 면적 826.69㎢로 경기도의 8.1%를 차지하고 있는 포천시는 1개의 읍과 11면, 2동으로 구성돼 있다. 2015년 말 기준 67,913세대, 155,192명으로 이중 농가 인구는 19,009명으로 호수는 6,735호이다. 총 경지면서 1,454ha에서 채소, 사과, 버섯 등을 재배하고 있다.
낙농현황으로는 육우농가까지 합해 총 452농가에서 19,889마리의 젖소를 사육하고 있으며 이외 축종으로는 한우가 404농가 13,737마리, 돼지가 161농가에서 219,147마리, 닭이 180농가에서 7,536,606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선정위원단 현지심사평

선정위원단 현지심사평

• 채광이 좋아 소들이 깨끗하고 바닥의 건조상태가 매우 좋다.
• 소몰이 기구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 스프링클러를 활용한 여름철, 혹서기 피서법이 눈에 띈다.
• 오래된 하우스 우사임에도 유산균 급여, 미생물 제재를 활용해 악취를 제거한 노력이 눈에 띈다.
• 축사 가까이에 식재한 칸나가 인상깊고 목장주변 식재가 매우 훌륭하다.
다만, 축사내부 공기의 유입과 배출을 방해하지 않을까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