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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노하라 조합

나가노하라(長野原) 마을은 군마현(群馬縣)서북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면적 133.93㎢ 중 약 83%가 산림과 자연상태의 들판 등으로 되어있는 중산간지역이다. 동쪽에 해발 1,500m 전후의 높은 산이 있으며 북쪽은 경사지, 남쪽은 국립공원을 포함하는 고원이 펼쳐져 있다. 인구는 7,200명 전후로 좋은 자연환경을 갖고 있는 토지이며 관광과 농업이 기간산업으로 되어 있다.

마을 중심을 흐르는 하천유역에 국영댐 건설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산업구조가 크게 바뀌고 있다. 마을의 기간산업중 하나인 농업은 해발 1,000m를 중심으로 고원채소와 낙농을 하고 있으며 농업총생산액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낙농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주민의 환경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고 있어 가축배설물의 유효이용을 목적으로 경종-축산에 의한 토양만들기의 추진이 급선무로 되어 있다.

특징 : 농업인구가 총인구의 30%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고령화, 후계자부족 등에 의한 이농에 따라 규모를 확대하는 농가도 증가하고 있다.

특징 : 총토지면적의 대부분은 산림과 자연상태의 들판이며, 표고 1,000m의 고원이 경지의 중심으로 되어 있다.

특징 : 가축의 대부분은 젖소로서 현 내에서도 유수의 집약적 낙농지대로 되어 있다. 사육두수의 증가에 따른 포장면적의 증가가 비례하지 않고 있어 과밀상태로 되어 있다.

특징 : 여름에 선선한 기후에서 재배되는 고원채소는 보냉기술향상과 교통망의 발달로 신선도를 유지한 상태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출하되고 있다.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농산물의 제공을 위하여 농약, 화학비료를 줄이고 퇴비에 의한 토양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이 지역은 마을을 개척한 이래로 현 내에서 유수의 집약적 낙농지대라서 가축배설물을 야적하거나 구덩이를 파서 담아두는 것은 일반적이었다. 또한 마을 내에 별장지 등 리조트지도 있어 이 지역의 기간산업인 농업과 관광이 공존하기 위해서는 가축배설물의 적정처리가 필수불가결한 상태였으며,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 별장의 손님에게도 축산환경문제의 해결이 우선과제로 되어있다.

이러한 가운데 환경에 대한 국민의식도 높아져 나가노하라 퇴비생산조합장인 나리자와(成澤)씨는 스스로 퇴비사를 정비하였다. 그 후 국영 댐건설예정지 상류지역이라는 문제도 있어 더욱 정비가 필요하게 되어 나가노하라 퇴비생산조합을 설립하여 국고보조사업에 의하여 시설, 기계를 정비하였다.

1) 처리, 이용체계

고액분리기에 의하여 퇴비원료가 적어졌기 때문에 반전(뒤집는 작업)에 드는 시간이 현저하게 줄어들고 액비화시설은 타이머로 관리할 수 있어서 처리노력도 필요하지 않게 되는 등 타 처리방법과 비교해서도 생력적인 처리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퇴비사는 적은 면적으로 가능하게 되었으며 액비화시설은 지하시설로 하여 공간의 효율적 이용형 처리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퇴비사의 지하가 액비화시설로 되어 있다).

분리후 고형물은 수분함량이 65%로 낮고 수분조절재를 필요로 하지 않으므로 조절재에 드는 경비를 절약할 수 있다. 퇴비제품은 품질이 안정되어 있어 이용하기 쉽고, 액비는 속효성의 유기질비료로서 이용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2) 퇴비 등의 이용

포장살포 현황과 가능성 : 평균작부면적이 1호당 4ha 이상 있어 환원포장은 많다. 퇴비의 경우 고액분리기에 의해 처리량이 줄어 부족할 정도이며 액비는 처리량이 많아진다. 이 지역에서는 노지재배 채소에 활용기술이 확립되어 있지 않아 사료포에 환원이 많다. 그러나 액비화로 작물에서의 농도장해가 줄어들어 목초에 이용하는 양이 확대 가능하다. 또한 속효성 액비로서 화학비료를 대체하고 비료절감효과도 기대 가능하다

조합구성원의 순환형농업에 대한 의식이 높고 지역유기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토양 만들기에 주력하여 퇴비화에 전념하고 있다. 낙농가이면서 조합장인 나리자와씨는 다른 낙농가보다 앞서 적극적으로 축산환경대책에 전념함은 물론 1999년부터는 마을의 낙농부장으로 근무하는 등 솔선수범하는 행동은 모두가 인정하고 있다. 또한 유량만을 고집하지 않고 개량기술 향상을 위하여 젖소경진대회를 개최하면서 지역교류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구성원인 경종농가는 저농약 저화학비료를 기본으로 하여 소비자측면을 고려한 채소재배에 노력하고 있다. 구성원의 한 사람은 농산물을 직접 판매하는 직판장을 경영하고 있으며, 유기질비료를 이용하여 재배된 옥수수 등의 채소는 관광객에게 호평을 받고 있어 관광객과의 교류를 통하여 소비자의 동향을 신속히 파악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조합의 이러한 노력은 축산농가와 경종농가의 유기적 관계의 유지라는 면과 마을의 기간산업인 농업과 관광의 공존이라는 점에서도 모범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젖소의 분을 퇴비화하는 경우 다량의 수분조절재를 필요로 하고 시설규모의 확대, 작업이나 경비부담의 증가를 초래한다. 고액분리처리는 분리고형물에 대한 수분조절이 필요 없으며, 액비화처리에도 노동력을 필요로 하지 않으므로 생력적, 공간의 효율성, 저비용 처리의 실천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분뇨를 처리하는 축산농가의 문제를 경감하는 것은 물론 고액분리처리를 실시함으로써 환경문제 대책으로서 다음과 같은 3가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첫째는 시설설치로 적정처리를 실천할 수 있으며, 둘째는 시설규모를 작게 할 수 있어 인근 주민에 주는 시각적 불쾌감을 줄일 수 있고, 셋째는 처리시설로부터 발생하는 냄새가 적어진다. 한편 액비가 많아지므로 환원포장의 확보나 이용기술의 확립 등이 필요하게 되지만, 2모작 등 경지를 집약적으로 이용함으로써 초지낙농은 물론 도시형낙농으로 보급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1개의 축산농가와 2개의 경종농가라는 서로 마음이 잘 통하고 상호 얼굴을 잘 아는 인간관계로 구성되어 있는 조직이므로 활동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가능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축산농가로서는 환경대책은 물론 양질의 유기질비료생산을 최대의 목표로 하고 있으며 경종농가로서는 토양 만들기에 의한 농산물의 안전한 생산 및 품질의 향상을 실천하고 시장출하나 판매소에서의 판매확대가 최대 목표이다.

축산농가와 경종농가의 이익이 지역농업발전에 연계되도록 하는 것이 최종적인 과제이지만, 당분간은 양적으로 많은 액비를 사료작물 및 노지재배 채소에도 시비할 수 있도록 하여 화학비료 사용의 감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해당하는 작물로서는 미성숙의 옥수수를 검토하고 있다.

1) 온천과 별장지로 되어 있어 농업은 관광과 공존

나가노하라는 군마현 서북부에 위치하며, 총면적의 약 83%가 산림과 자연상태의 들판 등으로 덮여있는 중산간지역으로 북부는 경사지와 온천지, 남부는 국립공원을 포함하는 고원이 펼쳐져 있고 그 가운데 많은 별장지가 분포되어 있으며, 온천이나 경승지, 스키장 등이 있는 리조트지이다. 마을의 기간산업은 관광과 농업으로, 농업은 주로 배추, 레타스, 옥수수 등의 채소생산과 낙농이다. 나가노하라퇴비생산조합은 낙농가 1호와 경종농가 2호로 구성되어 있어 낙농가는 주변의 환경미화와 악취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하면서 퇴비와 액비를 경종농가에 공급하고 경종농가는 관광지에 접하는 도로변에서 유기재배의 고원채소를 직접 판매하고 있다.

2) 지역환경보전과 자원순환형농업을 추진

낙농가는 성우 50두, 육성우 25두를 사육하고 있다. 계류식으로 자연유하식 우사의 분뇨를 스쿠류프레스식 고액분리기로 고체와 액체를 분리하여 액비를 3기의 폭기조에서 약 4개월간 매일 15분씩 폭기처리하고, 유기물분해에 의한 악취성분을 제거한 후에 자기소유의 사료포와 조합원의 경종농가의 포장(식용 옥수수 재배포장 등)에 살포하고 있다. 살포량은 ha당 50톤이다. 고형분은 퇴비사에서 약 6개월간 퇴적발효시킨 후 사료포, 일반경종농가 포장, 비조합원의 논에 살포하고 있다. 이러한 처리는 운전비용이 싸고 환경보전에 적합한 처리, 이용방법이며, 보급성이 높아 앞으로 기대되는 방법이다. 이와 같이 가축배설물은 모두 충분한 시간을 들여서 퇴비화, 액비화 처리되며, 냄새를 없애고 부숙을 촉진시켜 취급성을 향상시키는 등 지역환경보전을 유지하고 있으며, 사료포, 일반경종농가포장 등에서 유효하게 이용되고 있다.

또한 조합을 구성하고 있는 3개 농가는 혈연, 지연이라는 인간관계를 중시한 유기적인 결합의 소집단을 형성하면서 배설물을 퇴비, 액비화라는 형태로 활용하는 지역사회와 조화를 이루는 자원순환형 농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같은 소집단에 의한 작은 조합은 마을 내에서도 적극적으로 조직화되어 경종농가와 연계되는 지역사회적인 확대가 되기 시작하고 있다.

3) 목장을 산책코스로

고원리조트 지대에 인접하는 목장은 넓은 초지와 환경미화 그리고 적절한 가축배설물처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목장을 산책코스로 하고 있어 관광객도 많다. 경종농가(조합원)가 생산한 채소는 유기재배채소로서 직접 판매되어 평판도 아주 좋고 관광지이며 리조트 지대인 점을 충분히 활용하여 지역사회의 활성화에 공헌하고 있어 앞으로 발전성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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