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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목장은 아담하면서도 속이 꽉 찬 목장이다. 결코 크다고 할 수 없는 규모에 축사시설에도 특별한 장치를 하지 않은  
  평균적인 규모의 목장이다. 목장의 분위기도 큰 돈을 들여 눈이 번쩍 뜨일 조경시설을 하기보다  
  매일 조금씩 틈날 때마다 청소하고 가꿔나가는 등 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할 수 없는 대한민국 대부분의 목장들도  
  깨끗한 목장 가꾸기 운동에 성공적으로 참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양산목장은 아담하면서도 속이 꽉 찬 목장이다.
총 65마리의 소에 목장 부지는 1100평 수준으로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으로 우유를 내고 있다. 결코 크다고 할 수 없는 규모에 축사시설에도 특별한 장치를 하지 않은 평균적인 규모의 목장이다.
목장의 전반적인 분위기도 큰 돈을 들여 눈이 번쩍 뜨일 조경 시설을 하기보다 매일 조금씩 틈 날 때마다 청소하고 씨 뿌리고 잡초를 뽑아가며 가꿔나가는 모습이다.
한 번에 하려고 하면 감당하기 힘들지만 매일 조금씩 한다면 일상적인 일이 된다는 양산목장 대표의 말은 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할 수 없는 대한민국 대부분의 목장들도 깨끗한 목장 가꾸기 운동에 성공적으로 참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양산목장은 깨끗한 목장 가꾸기 운동의 필요성은 이해하되 이에 동참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생각하는 목장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좋은 사례 중 하나이다.

 
     
 
 

양산목장의 진입로와 우사, 사택은 소박하고 깔끔하다.
목장주가 관리사로 쓰고 있는 공간은 컨테이너 박스이나 주변을 항아리와 화분, 포도나무 등으로 꾸며 컨테이너라기보다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소박한 사택으로 보인다.

소박한 목장

진입로에는 코스모스와 국화 등 여러 가지 꽃이 심겨져 있고 곳곳에 복숭아나무와 감나무 등 유실수들이 식재돼 있다.
이 곳의 특징은 큰 돈 들이지 않고서도 목장을 깨끗하고 아기자기하게 꾸몄다는 데에 있다. 이들 식물의 식재는 모두 꽃씨나 모종을 얻어옴으로써 시작됐거나 3000~4000원 하는 묘목을 심음으로써 시작됐다.
김문일 금정목장 대표는“과일하나 사먹는 셈 치고 묘목을 사오기 시작한 것이 5~6년 전이다”며“시간이 흐르고 보니 과일 값을 뽑고도 남는 것 같다”며 웃는다.
유실수를 심고 지속적으로 돌봐줌으로써 꽃이 피면 그것을 감상하고 열매가 열리면 그것을 따먹는 재미도 쏠쏠하다고 한다.
부인 이애란 씨도 평소 꽃을 좋아해 조금씩 목장에 심기 시작한 것이 지금에 이르렀다고 한다. 목장의 주 목적이 소를 돌봐주고 깨끗한 우유를 생산하는 것이기 때문에 조경관리에 특별히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인 것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화단을 갖춰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목장정돈·유질관리는 프로급

양산목장은 그러나 우사 및 유질관리에 있어선 프로이다.
올해 초에는 부산경남우유 협동조합으로부터 유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조합장 표창도 받은 바 있으며 지역 낙우회에서 사양관리 방법을 배우고자 견학을 오기도 한다. 이는 목장 진입로의 무인 방역시설부터 매주 실시하는 꼼꼼한 소독, 청결한 우사관리 등이 바탕이 됐기 때문에 가능하다.
실제로 양산목장 입구의 무인 방역시설은 예외없이 작동된다. 때문에 목장을 자주 방문하는 사람들로부터 가끔은 좀 꺼두라는 핀잔 아닌 핀잔을 받기도 한다고.
또 양산목장의 모든 물품은 깨끗하게 오래오래 보관되고 있다.
이미 10년 전 손 착유 시절에 쓰던 우유통은 여전히 깨끗한 상태로 목장 안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착유실의 착유기와 벽면 등에는 오물 한 점 묻어있지 않다.
이애란 씨는“스스로 소비자가 돼보면 분뇨나 거미줄이 있는 착유실에서 생산되는 우유는 마시기 싫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며“착유실을 이렇게 관리하기가 쉬운 일은 아니나 매일 조금씩 청소해주면 일상적인 일이 된다”고 말했다.

 
     
 
 

금정목장은 가축분뇨 때문에 민원이 발생한다거나 처리에 곤란함을 느끼지 않는다. 목장 안 우사와 우사 사이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따로 모아두는 가축분뇨는 최소 2개월 이내에 퇴비업자가 수거해간다.
양산 일대 대부분의 축분 처리방식이 이와 같고 축분퇴비에 대한 수요가 충분하기 때문에 인근 목장 모두에 퇴비사가 따로 없다고 한다.
퇴비사를 따로 짓지 않고 우사 한 가운데 공간을 만들어 분뇨를 모으고 있지만 냄새는 거의 없다. 바람이 잘 드는 자리에 햇빛이 투과할 수 있도록 지붕을 투명하게 처리해 빠른 시간 안에 퇴비를 건조시키기 때문이다. 우사에 톱밥도 충분히 공급해 가축분뇨의 발효를 돕고 있다.
금정목장 우사의 톱밥은 60cm두께이다.
대부분의 축분은 이와 같이 축분처리업자를 통해 인근 원예, 상추, 시금치 등의 농가로 공급되고 있으며 일부가 자가 조사료포에 환원된다.

 
     
 
 

금정목장은 목장 주변의 유휴지 2500평을 임대해 사료작물을 경작하고 있다.
부산광역시 인근에 위치한 특성 때문에 대부분의 유휴지에 따로 소유자가 있으며 이에 따라 임대를 통해 조사료를 경작한다.
이들 사료포에서 수단그라스와 호맥 등을 지어 소에게 급여하고 있다.

 
     
 
 

김문일 금정목장 대표는 1주일에 한 번 하는 면 단위 소독 때 마다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방역활동에 앞장서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내성적인 성격상 목장을 둘러보며 소와 나무를 돌보는 것이 더 좋기 때문에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이 어렵지만 다같이 하는 일이라면 빠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내성적인 김문일 씨 대신 부인 이애란 씨는 지역단위 행사에서 실시하는 우유 소비홍보 행사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올해에도 양산시 삽량문화제와 국화축제 등에 참가해 우유요리 시식 등 소비홍보 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양산목장 추후 현재 규모의 목장을 보다 내실화하고 젖소와 유질 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와 함께 화단과 유실수 등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애란 씨는“깨끗한 우유를 생산하고 목장 환경을 깔끔하게 유지하는 것은 앞으로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힌 후“언젠가는 목장 인근에 좋은 집을 지어 생활하는 꿈도 꾸고 있다”고 말했다.

 
 
양산목장은 전반적인 정리·정돈상태가 매우 깔끔한 곳입니다.
목장을 둘러싼 자연경관도 좋아 깨끗한 목장 가꾸기 운동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규모 역시 젊은 부부가 경영할 수 있는 정도의 평범한 곳이지만 목장 외부 뿐 아니라 내부도 깨끗하고 정리가 잘 돼 있어 인상적입니다.
특히 목장주 스스로가 주변 환경을 잘 가꾸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눈에 띄며 목장 경영의 기본이 되는 방역 시스템도 잘 갖추고 운영하고 있는 점은 박수 받아 마땅합니다.
톱밥과 왕겨를 이용해 분뇨를 처리하고 있으며 수시로 처리업자가 수거해서인지 우사 바닥이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소들의 상태도 편안해 보입니다.
평균규모의 낙농가들에게 보급사례로 추천 할 만한 목장입니다.
 
 
 
깨끗한목장가꾸기 중앙운동본부
서울시 서초구 명달로 88 축산회관 4층 / Tel. 02-588-7055~6 / Fax. 584-5144 한국낙농육우협회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