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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목장을 들어서면 진입로에서부터 양옆으로 사시사철에 피는 꽃나무는 물론 소나무까지 심어져 있다.  
  화순에서 낙농업에 뛰어든 류준열 대표는 순창으로 목장을 이전해 축사를 신축해 시작할 당시만 해도 환경문제와  
  민원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금은 남들도 다 인정할 만큼 깨끗한 농장으로 일궈냈다.  
 
   
     
 
 
     
 
 

광주목장은 고추장으로도 유명한 순창에 위치해 있으며 35마리의 착유우를 가진 우리나라 여느 목장과 다르지 않다. 하지만 광주목장은 류준열 대표와 부인 이진숙씨의 성실함이 목장 곳곳에 그대로 배어 있어 먼지하나 쌓일 틈 없이 깨끗하게 운영되고 있다.
광주목장은 지난 1982년 화순에서 목장을 시작했지만 1995년도 현재의 위치로 옮기면서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처음 순창으로 이전해 축사를 신축하고 목장을 시작할 당시만 해도 환경문제와 민원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금은 남들도 다 인정할 만큼 깨끗한 농장으로 일궈냈다.

 
     
 
 

광주목장을 들어서면 진입로에서부터 양옆으로 사시사철에 피는 꽃나무는 물론 소나무까지 심어져 있다.
모든 나무들은 류준열 대표가 10여 전부터 큰돈을 들이지 않고 시장에서 몇천원짜리 묘목을 사서 심고 산에 핀 들꽃을 캐다가 심어놓은 것들이다.
“나무야 얻어오고 돌은 주어다 쌓으면 된다”는 류 대표도 “부지런하고 의지만 있으면 누구나 깨끗한 조경을 꾸밀 수 있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류 대표는 “목장부지가 좁아서 공간이 없어서 조경을 못한다”는 것은 변명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또 이진숙씨는 정리정돈은 습관적으로 하고 살림집 앞에는 손님 맞을 평상을 만들어 놓고 목장일 틈틈이 화분까지 돌보고 있다.
이 씨는 “일반인들이 상상 속에서 그려내는 그림 같은 목장을 구축하기란 불가능 하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목장주의 노력 여하에 따라 충분히 아름다운 목장을 가꾸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목장 옆의 밭에서는 파, 마늘, 콩 등 농작물을 심어 수확시기가 되면 목장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나눠주면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류준열, 이진숙 부부는 “목장규모는 다들 비슷할 겁니다. 그러나 목장에 있는 것이 좋아 소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항상 꽃이며 채소를 가꾸는 낙농을 평생 업으로 생각하며 목장을 키워나가고 있다”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류준열 대표가 가장 사랑하고 아끼는 것은 ‘소’들이다.
광주목장의 하루는 새벽 4시에 시작된다. 신선한 사료공급을 위해 그날 급여할 사료는 그날 배합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아침에 육성우와 착유우에 급여할 사료를 배합한다. 착유 후 착유실 내외부를 청소하고 나서야 아침일과를 마친다.
특히 류 대표는 목장 내외부 청소는 365일 하루도 거른 적이 없다고 자부했다. 뿐만 아니라 젖소들이 충분히 휴식하고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놓고 가장 편하게 쉴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도 아끼지 않고 있다.
또 류 대표가 소를 관리함에 있어서의 철칙 중에 하나는 치료가 아닌 예방을 우선시 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포도당과 비타민제를 투여하고 송아지가 처음 나면 개체관리에 들어가고 한 달이 지나면 공동 관리에 들어간다. 냉각실안에 젖소현황판을 보면 누구라도 한눈에 개체별로 분만일과 수정일, 분만예정일 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개체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기도 하다.
이와 함께 목장 한 편에 마련해둔 저온저장고는 송아지들을 위해 마련한 공간으로 납유를 못하는 우유를 보관해 송아지들에게 급여하고 있다.

도로와 인접해 있는 광주목장은 차량 통행으로 인해 먼지가 많이 발생되기 때문에 매일같이 철저히 수조청소를 해 주고 있다.
아무리 추운 겨울이라도 수조청소는 최소 이틀에 한 번씩은 해줄 정도로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는 것이 류 대표의 말이다.
면역력이 약한 송아지를 위해서는 우사 초입에 보호막을 길게 쳐서 바람막이를 설치해 주고 사료급여기가 부식되는 것을 막기 위해 플라스틱 제품으로 설치해 놨다. 또 사료섭취량을 높이기 위해 우사에 햇빛 가리개를 설치했으며 처마 밑에 판자를 설치해 우사내로 빗물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했다. 비가림 시설을 갖춰 사료오염 방지와 비가 새면 운동장이 질퍽거리기 때문에 한결 더 주의해 설계했다.

 
     
 
 

이와 함께 목장을 둘러보면 류 대표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우선 착유실안에 물이 고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비스듬한 경사가 있으며 양면 배수로를 설치해 세척수를 정화조로 흘려보낸다.
또 착유실의 깨끗한 환경 조성과 녹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볼트, 파이프라인 등은 모두 스테인리스로 설치했다.

류 대표가 특히 신경 쓰는 부분은 하나부터 열까지, 머리부터 뱃속까지 이상이 있는지 알아야 하고 또한 그에 맞는 관리를 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류 대표는 “착유시 머리부터 다리까지 집중적으로 관찰을 한다. 심지어는 분변까지 관찰을 하는데 이때 많은 것을 발견할 수 있다”며 철저한 관리만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는 것이다.

 
     
 
 

목장에서 발생되는 분뇨는 자가조사료포에 30%를 살포하고 주변 과수농가에 40%정도를 공급하고 있다.
나머지 30%는 경종농가에 공급해 왕겨와 교환하고 있다.
특히 퇴비사에는 일주일치 분뇨만이 남아있을 정도로 퇴비 적체를 피하고 있는데 이는 파리가 번식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것이다.
류 대표는 “분뇨의 적기 처리로 사육환경이 쾌적해지면서 젖소들도 한결 강하게 자라고 있다”고 귀띔했다.

 
     
 
 

류 대표는 가능한 국산 조사료를 이용해 사육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었으며 이를 위해 4천여평의 자가조사료포와 1만2천평의 임대조사료포에서 사료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최근 답리작 후작으로 임대조사료포에 파종을 끝냈으며 옥수수와 호맥을 3모작으로 경작하고 있다.
또 인근 경종농가에서 볏짚을 확보해 조사료 창고와 임시로 마련한 비닐하우스에 가득 채워놓고 올 겨울을 보낼 채비도 마쳤다.

 
     
 
 

이처럼 목장 일에 온 힘을 기울이다보면 하루해가 짧아 아무리 시간을 내려고 해도 대외활동까지 한다는 것은 다소 무리라는게 류 대표의 말이다.

또 대외활동을 자주하면 목장 일에 소홀해 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최대한 자제를 하고 있지만 부인 이진숙씨는 순창낙우회 여성분과위원장을 맡아 우유소비활동에는 적극 참여하고 있다.특히 목장을 찾아온 손님에게는 항상 손수 만든 요구르트를 대접하며 우유소비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가고 있다.

 
     
 
 

류 대표는 앞으로 광주목장을 후계자에게 물려줘 대를 잇는 목장으로 만드는 것이 꿈이다. 이를 위해 류 대표는 보다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축사 신축을 계획하고 있다.
류 대표는 “수의학과 졸업반인 조카와 도시에서 공부하고 있는 아들이 이번에 신축한 축사에 소를 채우고 함께 목장을 경영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지난 30년간 목장을 튼실하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다음 세대로 이어주기 위해 오늘도 목장 내외부 청소를 하고 있었다.

류 대표는 “지금도 목장을 단순히 소가 있는 공간이고 생계수단이라고 평가하지 않는다. 우리 모두의 마음의 고향이라고 생각한다. 인근지역을 오가는 사람들이 가끔 식사라도 하고 꽃나무를 함께 나누며 함께 이야기도 나누는 정겨운 고향 이미지를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목장의 가치 또한 단순히 우유만 생산하는 곳으로 국한해서는 안된다고 말하는 류 대표의 말에서 그의 깨끗한 목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더욱 느낄 수 있었다.

 
 
 
우사, 착유실, 젖소 위생 등 모두가 청결하고 위생적이며 목장 내외부의 정리정돈이 아주 잘되어 있다.
한눈에도 평소 깨끗한 목장임을 알 수 있다.
해충이나 냄새가 거의 없다.
분뇨 처리 및 퇴비사 관리도 양호하며 분뇨는 퇴비사에서 15일 숙성과정을 거쳐 경종농가에 공급한다.
옥수수 호밀을 3모작하며 퇴비를 사용한다.
요구르트를 직접 만들어 내놓을 정도로 우유소비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깨끗한목장가꾸기 중앙운동본부
서울시 서초구 명달로 88 축산회관 4층 / Tel. 02-588-7055~6 / Fax. 584-5144 한국낙농육우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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