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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영목장은 윤명호 대표가 축사를 손수 설계해 지었기 때문에 목장 곳곳에 윤 대표의 애정과 정성이 가득한 목장이다.  
  항상 감미로운 음악이 울려 퍼지는 목장 인근에는 사과 과수원과 곡성군 브랜드 쌀인  
  항등쌀이 재배되고 있고 어린이들이 그 곳을 체험학습장으로 자주 찾고 있다. 그래서 어린이들은 자연스럽게  
  진영목장도 찾게 된다. 앞으로 진영목장을 체험 목장으로 만드는 게 꿈이다.  
 
   
     
 
 
     
 
 

지난 1993년 낙농을 시작했으며 2004년도에 현재의 장소로 목장을 이전해 축사를 신축했다.
축사는 바닥 콘크리트 등 기초공사는 물론 설계 및 건축까지 80%를 부부가 함께 힘을 모아 3년간에 걸쳐 완공했다. 때문에 목장 곳곳에서는 윤명호 대표의 애정과 정성이 묻어있다. 또한 소에 대한 애정과 관심도 매우 높다.
사료자가배합기를 활용해 사료를 급여하고 있는데 배합한 사료는 오전, 낮, 오후 등 하루에 3회에 걸쳐 급여하고 있다. 이는 사료를 한번에 많이 줄 경우 대사 이상으로 소화기 질병이 발생할 수가 있기 때문에 소량으로 나누어주고 있다. 또한 사료의 신선도를 높이기 위해 노동력이 많이 들어가지만 하루에 2회씩 사료를 배합한다.
우사 지붕은 개폐식으로 지붕을 개방하면 바닥까지 햇빛이 잘 들어오고 통풍이 잘 되어 내부가 항상 밝고 쾌적하다.

 
     
 
 

전형적인 농촌지역인 전남 곡성군 옥과면 죽림리에 위치한 진영목장은 목장 입구 오른쪽에 각종 나무들이 자라고 있는 아담한 화단이 마련되어 있다. 그 옆에 잔디밭이 조성되어 있으며 중앙에 평상처럼 평평한 넓은 바윗돌이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자택 앞에 길게 늘어선 화분에는 노란 국화꽃이 활짝 피어 목장을 찾는 사람들의 시선을 멈추게 하기에 충분하다. 이처럼 잘 가꾸어진 화단과 화분은 목장주 윤명호 대표의 부인 전봉숙씨가 지역 모임에서 활동하면서 배우고 익혀 가꾼 것이다.

진영목장에는 비록 과실수는 없지만 목장 인근에 수 천평의 사과나무 과수원이 있어 목장 바로 옆 3천여평의 사료포에 재배되고 있는 옥수수, 청보리 등과 조화로운 풍경을 이룬다.
특히 사과 과수원에 사과 꽃이 피고 사과가 열리는 시기가 되면 더 많은 어린이들이 체험학습장으로 목장을 자주 찾아오고 있다. 어린이들의 목장 방문이 많아진 이후 환경미화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

 
     
 
 

진영목장을 방문했을 때 가장 먼저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은 청결과 정리정돈이요, 귀로 들을 수 있는 것은 감미로운 음악이다. 음악이나 라디오를 켜주는 것은 젖소들이 외부의 갑작스런 자극으로부터 안정감을 갖게 하기 위해서다.
이처럼 외부자극에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은 현재의 목장으로 이전하기 전 2km 정도 떨어진 곳에서 젖소를 사육했는데 인근에서 하수종말처리장 공사와 발파작업으로 발생하는 소음으로 임신우가 유산하고 착유우는 유량이 감소하는 피해를 입었기 때문이다.
소음피해를 줄이기 위해 현재의 목장으로 이전하게 된 것이다.
목장 입구로부터 오른쪽에 아름답게 단장된 화단, 잔디, 자택이 있다면 왼쪽에는 깔끔하게 잘 정돈된 축사가 있다. 축사에 들어서면 우선 지붕이 활짝 열려 우사 내부에 햇빛이 들어와 밝고 공기의 흐름이 좋아 쾌적함이 느껴진다.

우사바닥은 왕겨를 두껍게 깔아주고 쾌적함을 유지시켜 주고 있기 때문에 소의 몸에 오물이 별로 묻어 있지 않고 말끔하게 관리된다.
윤 대표는 “우사바닥이 오염되면 유방의 세균감염으로 좋은 우유를 생산할 수 없기 때문에 1등급의 깨끗한 우유를 생산하기 위해 우사바닥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시켜 준다” 고 말했다.
우사바닥에 왕겨를 넣기 전에 바닥에 생석회 과립을 뿌려 주는데 이는 우사바닥에서 질병이나 세균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우사지붕은 비나 눈이 오지 않을 때는 항상 개방하고 주기적으로 환풍기를 가동해주기 때문에 우사바닥이 습하지 않고 건조함을 유지해 오래 쓸 수 있고 상태도 양호하다는 윤 대표의 설명이다.
악취나 역겨운 냄새도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냄새라면 옥수수 사일리지에서 발생하는 향긋한 냄새뿐이다.

 
     
 
 

축사 왼쪽 한 공간에 있는 약품 및 기자재 창고 역시 잘 정리정돈이 되어 있다. 층층이 마련된 선반위에 약품과 기자재가 한눈에 들어오게 잘 정리되어 필요한 것들을 한 번에 바로 찾아 사용할 수 있게 정돈이 되어 있다.
축사 입구 벽 화이트보드 게시판에는 개체별 산차, 수정날짜, 분만예정일 등 젖소번식 관리표가 있고 바로 밑 경영기록노트에는 농장의 전반적인 경영에 관한 각종 기록이 자세하게 게재되어 있다.

착유실은 물기 한 방울 없이 건조한 상태를 유지한다. 착유실에 습기가 많으면 세균이 번식해 유방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착유는 오전 5시 30분과 오후 5시 30분으로 착유시간을 거의 지키는 편이다. 착유시간을 일정하게 지켜 착유우의 리듬을 깨지 않기 위해서다.

 
     
 
 

진영목장은 깔짚으로 사용하는 왕겨와 잘 혼합된 분뇨를 퇴비사에서 발효시킨다.
깔짚으로 전량 왕겨만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톱밥의 경우 건축 현장서 발생하는 나무로 제조한 불량톱밥이 유통되는 경우가 있어 모르고 구입해 사용할 경우 혹시나 소에게 피해가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사용하고 있지 않고 있다. 또한 양질의 친환경퇴비를 생산하기 위해서 왕겨만 사용하고 있다.
일정기간 발효시켜 생산한 퇴비는 옥수수, 청보리 등 목장 옆에 있는 조사료포에 사용하고 있으며 인근의 딸기, 수박 하우스 재배농가에도 공급하고 있다.
왕겨를 사용해 만든 양질의 친환경퇴비여서 이용 경종농가들로부터 반응이 좋고 농가에서 찾는 양이 많아 부족할 정도이기 때문에 분뇨처리에는 문제가 없다.

 
     
 
 

3천평의 조사료포에 옥수수, 청보리 등의 사료작물을 재배하고 있으며 옥수수는 사일리지로 제조하고 청보리 역시 곤포사일리지를 만들어 급여하고 있다.
진영목장은 수입산 조사료는 거의 구입하지 않고 국내산 조사료를 직접 생산하거나 구입해 급여하고 있으며 국내산 친환경조사료의 생산량을 더 늘릴 방침이다.

 
     
 
 

윤명호 대표는 물론 부인 전봉숙씨도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윤 대표는 곡성군낙우회 부회장과 옥과면농업경영인연합회 총무를 맡고 있으며 부인 전 씨는 곡성군여성농업경영인연합회 여성분과장, 옥과면생활개선회 부회장을 맡아 지역민들과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
곡성군 관내에는 19호의 젖소사육 농가가 있는데 타지역에 비해 연령이 젊은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윤 대표는 19호 가운데 2번째로 젊다. 젊기 때문에 더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교육이나 세미나 등은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부부가 함께 참석한다. 선진지 견학에도 꼭 참여한다.
이처럼 교육 및 세미나에 함께 열성적으로 참석하는 것은 경기도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귀농해 젖소사육을 시작한 초기에 사양관리에 대한 지식 부족으로 질병, 폐사 등의 쓰라린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들 부부에게는 ‘배워야 하고 알아야 한다’ 는 인식이 머릿속 깊이 새겨져 있다.
전 씨는 특히 올해 제2기 여성낙농아카데미를 졸업했다. 전 씨는 “여성낙농아카데미 교육 과정에서 얻은 지식도 많았지만 농가간의 정보교류와 많은 배울 점이 있는 산교육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농장의 청결을 비롯한 자발적인 관리에 보다 더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고 열심히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다” 고 말했다.
부부는 또 매년 실시하는 곡성심청축제, 마라톤대회 등 각종 행사에 참여해 우유 소비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전 씨는 순천대학교 동물자원학과에서 실시하는 발효유, 치즈 제조 과정 교육에도 참여하고 있다.

 
     
 
 

경기도 의정부에서 9년 동안 직장생활을 하다 ‘농촌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면 잘살 수 있다’ 는 생각으로 지난 1992년 귀농해 오늘의 전업규모 목장으로 성장하기까지 윤 대표는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낙농시작 당시 주위사람들의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를 들으며 초임만삭우 3마리를 구입해 젖소 사육을 시작했지만 사양관리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없어 분만한 송아지를 잘 키워내지 못했고 임신우를 구입해 올 때면 간혹 공태우인 경우도 있었다. 낙농 초보자로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만 했다.

윤 대표는 자녀들에게 대를 이어 낙농을 함께 할 후계자로 육성할 계획이다.
자신은 비록 젖소 사육 기반과 경험도 전혀 없이 시작해 많은 어려움과 시행착오를 거듭해야 했지만 대를 이어갈 후계자는 기반이 마련되어 있고 그동안 자신이 익히고 배운 낙농의 전반적인 지식을 전수해 줄 수 있기 때문에 후계자로 육성할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윤 대표는 아들이 3명 있는데 큰 아들이나 둘째 아들 둘 중에 한명이 후계자로 대를 이어 가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1일 평균 830kg 정도 납유하고 있는데 앞으로 납유량을 1톤으로 늘리고 싶다는 윤 대표는 “우사 옆에 운동장을 만들어 소가 뛰어 놀고 운동할 수 있도록 하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소가 자라는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느낄 수 있는 체험목장을 만드는 것이 꿈” 이라며 “꿈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다짐했다.

 
 
 
목장주가 부지런해 축사를 직접 신축한 것이 인상적임
우유소비촉진을 위해 요구르트, 치즈를 생산해 무료 시식 등으로 호응도가 좋음
축사면적이 넓어 깨끗하고 목장주가 매우 성실함.
퇴비를 수박, 딸기 농가 등으로 공급하며 처리가 잘되고 있고 통로가 넓어서 운반이 용이함
착유실은 다이아몬드 형으로 편리성이 돋보이는 구조임
 
 
 
깨끗한목장가꾸기 중앙운동본부
서울시 서초구 명달로 88 축산회관 4층 / Tel. 02-588-7055~6 / Fax. 584-5144 한국낙농육우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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