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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7년도부터 낙농업을 시작한 늘목목장은 1992년도 현재의 위치에 축사를 신축하면서 목장 가꾸기를 시작했다.  
  늘목목장은 서울우유협동 조합에서 아름다운목장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서울우유 월력 사진에 선정될 만큼 목장 경관이 매우 뛰어나다.  
 
   
     
 
 
     
 
 

경기도 최북단에 위치한 늘목목장은 친환경 목장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남군희 대표는 1987년에 낙농업에 뛰어들었으며 89년도부터 서울우유에 납유하기 시작했다.
현재 70여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일일 880ℓ의 우유를 생산하고 있지만 기준원유량은 1천104Kg이다.
특히 남군희, 이광휘 부부와 함께 낙농후계자인 아들 상용씨와 함께 목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름다운목장가꾸기에 적극적이어서 소비자들에게 낙농에 대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1987년도부터 낙농업을 시작한 늘목목장은 1992년도 현재의 위치에 축사를 신축하면서 목장 가꾸기를 시작했다. 늘목목장은 서울우유협동조합에서 아름다운목장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서울우유 월력 사진에 선정될 만큼 목장 경관이 매우 뛰어나다. 특히 목장 입구에 들어서면 길 양옆으로 연산홍, 자산홍, 장미, 칸나 등 꽃나무가 펼쳐져 있으며 목장을 신축하기 위해 산을 개간하면서 나온 자연석을 최대한 활용한 조경이 눈에 띈다.

이와 함께 축사 맞은편에는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수석공원이 있다. 수석공원에는 자연 그대로인 거북이와 토끼 모양의 바위 등 다양한 모양의 바위들이 한 눈에 들어온다. 수석공원은 원두막과 함께 잔디가 깔려 있어 농장을 찾아오는 소비자들에게 휴식공간이 되고 있다.
이 같은 목장 환경은 조경 전문가 못지않은 남군희 대표의 뛰어난 감각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남 대표는 가끔 인근에 조경공사가 있으면 조경전문가로 아르바이트를 할 정도로 조경에 남다른 재주를 갖고 있다.

또 부인 이광휘씨도 목장 가꾸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꽃나무 심기가 취미라는 이 씨는 “봄에는 목장입구에서부터 축사까지 꽃나무를 가꾸다보면 하루해가 다 간다”고 한다.
남 대표는 “목장을 가꾸는 일은 굳이 큰 돈을 들이지 않고도 충분히 가능하다”며 “목장 환경이 좋아지면 젖소들이 먼저 알기 때문에 목장환경을 개선하는것은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목장의 성적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외형뿐만 아니라 축사자체로 감탄사를 자아낸다. 남군희 대표는 “H빔으로 지어진 축사를 가르키며 인천에서 직접 철제를 구입해 설계에서부터 도색, 용접까지 아들과 함께 지은 축사”라며 자랑했다.
누가 봐도 전문가 이상의 솜씨로 이들이 들인 정성만큼이나 젖소들도 편안함을 느끼고 있는 듯 하다.

뿐만 아니라 젖소들이 착유사와 운동장을 확실히 구분해 알고 있으며 사료섭취는 착유사에서, 운동장에서는 휴식만 취한다. 때문에 운동장은 365일 내내 마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또 마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운동장에 급수 시설을 설치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남 대표는 “운동장에 급수 시설이 있으면 젖소들이 움직이지를 않는다”며 “착유사에만 급수시설을 설치해 놓으면 젖소들이 운동도 하고 운동장도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착유사의 경우 젖소들이 가장 편안한 상태에서 사료를 섭취할 수 있도록 배려한 축사 시설이 돋보인다.
일반 축사의 경우 사료 섭취시 젖소끼리 마주보거나 축사가 보이지만 늘목목장은 앞산이 훤히 보이도록 뚫려 있다.
젖소들이 사료 섭취시에도 가장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조망권을 마련해 준 것이다.

이 같은 관리 때문일까 젖소들은 매우 편안해 보였다. 보통 낯선 사람이 접근하면 뒷걸음을 치지만 늘목목장의 젖소들은 낯선 사람에게 오히려 다가서는 모습을 보이기까지 했다.

 
     
 
 

늘목목장은 유질 관리를 위한 노하우도 남다르다.
남군희 대표는 “착유실을 목장에서 가장 청결함이 유지돼야 하는 공간인 만큼 냉각기와 파이프라인을 제외하고는 절대 물청소는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물청소를 하지 않는 이유로 물청소는 겨울에는 얼고, 여름에는 곰팡이가 번식하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매일 빗자루만으로 청소하는 것이 더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는 비결이며 이러한 관리시스템으로 서울우유 최우수 유질상을 수상할 정도로 유질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이 남 대표의 설명이다.
때문에 늘목목장의 착유실에는 물기 한방울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이며 냉각탱크 역시 바닥이 마른 상태로 수도꼭지도 보이지 않았다.
이처럼 물 사용량이 적다보니 늘목목장의 착유실에서는 전혀 냄새가 나지 않는다.

늘목목장의 우수한 유질은 우수한 젖소들이 많다는 점도 한 몫하고 있다. 특히 현재 10번째 송아지를 임신하고 있는 ‘늘봄41호’는 제1회 서울우유품평회에 출품했던 젖소로 지금까지 생애총유량이 12만600kg로 전국 3위, 서울우유 조합 내에서는 2위의 성적이다.
또한 늘봄목장의 유질관리는 서울우유 최우수 유질상을 수상하면서 대외적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어 많은 낙농가들이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견학을 오기도 한다.

 
     
 
 

늘목목장의 분뇨처리장을 보면 처음 보는 사람들은 의아해 할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분뇨처리장과 불과 5m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 이웃 주민이 살고 있지만 단 한 번도 냄새로 인해 얼굴을 붉힌 적이 없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그 만큼 분뇨에서 냄새가 없다는 것이다.
특히 늘목목장의 분뇨처리장은 다른 목장과 다르게 지어져 있다. 보통 분뇨처리장의 경우 자연채광을 최대한 이용하고 있지만 늘목목장의 분뇨처리장은 지하 벙커가 연상될 정도로 외부와 차단돼 있으며 햇빛도 거의 들어오지 않는다.

때문에 분뇨처리장을 지어놓고 허가과정에서는 다른 목장과 전혀 틀려 어려움이 있었다는 것이 남 대표의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냄새 없이 충분한 부숙이 가능하며 이를 자가 조사료포에 살포하거나 인근 경종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운동장에 급수대를 설치하지 않은 것도 분뇨처리를 원활히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알려준다.

 
     
 
 

늘목목장의 조사료 창고에는 수입조사료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외부에서 구입하는 TMR을 제외하고는 전량 볏짚만으로 사양관리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량이 많은 젖소의 경우 필수적으로 고단백 조사료를 급여해 줘야 한다는 상식을 깬 것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목목장의 평균 유량은 30kg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사양관리가 가능한 것은 인근 농가들과 공동으로 발효제를 직접 생산, 급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발효제 25kg 한 포대를 생산하는데 1만원 정도의 저렴한 비용 밖에 들지 않는다.
발효제 구입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저렴한 비용으로 젖소들에게 발효제를 하루에 1포대 이상씩 충분히 공급하기 때문에 볏짚만을 급여해도 충분히 영양 밸런스를 맞춰줄 수 있다는 것이 남 대표의 지적이다.
또 발효제의 품질관리를 위해서는 매월 농업기술센터에서 품질검사를 실시함으로써 품질을 유지해 나가고 있다.

 
     
 
 

목장에서 불과 10여km 떨어진 전곡리는 매년 구석기시대 축제가 열리고 있으며 연천 낙농인들은 이 기간 동안 낙농체험 및 우유소비홍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 기간 동안 남 대표는 매일 축제장을 찾아 모형 젖소를 갖다 놓고 착유체험을 통해 우유소비촉진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

남 대표는 “그 동안 모형젖소를 갖다 놓고 착유체험을 했지만 사실감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라며 “내년부터는 실제 젖소를 갖다 놓고 착유체험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남 대표는 서울우유 헬퍼회장을 역임했으며 검정회장을 맡으며 지역 낙농가들과는 물론 늘목리 이장까지 맡아 지역주민들과도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

 
     
 
 

늘목목장은 남군희 대표와 함께 부인 이광휘씨, 후계낙농인 남상용씨가 함께 꾸려나가고 있다.
남 대표는 선도농가로 성균관대 최고경영자과정의 강사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이 목장은 선도농가 견학코스로 활용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선도농가 실습장으로 선정돼기도 했다.

특히 조경을 꾸미기 시작하면서 인근 유치원생들의 소풍 공간으로 활용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상용씨와 함께 체험목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기 전에 사용하던 착유실을 리모델링해 체험실습장으로 꾸미고 아직까지 조경을 완성시키지 못한 공간을 꾸며놓고 전곡리 구석기 유적과 인근 김치 공장과 연계하면 체험목장으로 충분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는 것이 남 대표의 설명이다.
또 목장 뒤편에 자리잡고 있는 감악산 자락에 등산로를 개발해 체험목장의 코스로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환경미화를 위한 오랜 노력의 흔적이 돋보임
착유실에 물사용이 없어 악취가 없으며 위생상태가 양호함
석재를 재활용 자재로 이용해 목장 환경개선 노력이 우수
지역 축산발전에 노력하고 있음.
분뇨처리장이 매우 잘돼 있어 냄새가 나지 않고 환경이 깨끗함.
목장내 담에 벽화를 그려놓아 주변 환경과 잘 조화를 이룸
자가 발효제를 이용해 분뇨냄새를 줄이려는 노력이 보임
 
 
 
깨끗한목장가꾸기 중앙운동본부
서울시 서초구 명달로 88 축산회관 4층 / Tel. 02-588-7055~6 / Fax. 584-5144 한국낙농육우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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