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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깔끔하게 포장된 길을 들어서면 먼지 하나 묻어 있지 않을 것 같은 깨끗한 신축목장, 청신목장이 한눈에 들어온다.  
  옥수수와 감나무가 즐비하게 늘어서 목장을 찾는 이들을 반기는 청신목장은 김철수 대표 부부의  
  오뚝이 같은 의지와 집념의 산물이다. 신축 당시 손수 목장을 설계하고 배치하면서 목장에 적합한 튼튼한 자재를  
  사용해 웬만한 비, 바람에도 끄떡없는 멋진 목장을 만들었고 특히 착유사, 육성우사를 중심으로 배치된  
  시설들은 김 대표만의 노하우와 다양한 아이디어가 그대로 묻어나 있다.  
 
   
     
 
   
 
     
 
  최근 목장을 신축 이전해 상주시청에서 불과 10분 정도 떨어진 도심에 위치해 있다.
축사전체 면적이 3,305㎡ 정도이고 72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신축 이전 후 사육단계 HACCP 인증을 받았다. 목장과 주변환경이 조화롭게 운영되고 있고 육성우부터 착육우까지 쾌적한 환경에서 양질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으며 도시 근교의 특성을 100% 활용한다면 깨끗한 목장의 이미지를 적극 활용해 체험농장으로 소개할 만하다.
 
     
 
 

지난 2008년 4월 목장을 신축해 목장환경이 깨끗한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지만 기본적으로 청소나 관리측면에서 깔끔한 성격인 목장주의 영향 탓에 목장환경미화 상태는 그야말로 최상급이다.
축사주변에 감나무, 옥수수를 심어 목장외부조경에 신경을 썼고 우사관리, 착유실, 젖소관리 등이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신축공사 당시부터 진입로 포장에 신경을 써 농장을 따라 들어오는 길의 먼지발생을 줄였으며 집유공간이 분리돼 있다. 목장을 한눈에 관찰할 수 있는 신축 주택도 갈끔하게 정돈돼 화분이 계단 곳곳에 설치돼 있고 취미로 모은 수석들도 가지런히 전시돼 있다. 특히 축사 전면부에다 옥수수를 심어 주변 경종농가들의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 점도 눈에 띈다.

 
     
 
 

신축 축사는 개폐형과 하우스형으로 이뤄져 있고 개폐우사는 3.3㎡당 400,000원선에서 공사를 해 3.3㎡당 150,000~180,000원선인 하우스우사에 비해 비용이 더 들었지만 환기와 채광에 효과가 크다는 게 김대표의 설명이다. 하지만 축사 신축시 하우스(비닐제품)도 좋아 개폐우사를 꼭 하지 않더라도 폭설피해 정도를 막을 강도만 유지한다면 굳이 과잉투자를 할 필요는 없다고 김 대표는 덧붙였다.

동남방향의 축사는 그 위치측면에서도 효율적인 관리의 노하우가 그대로 묻어나는데 육성우 초유떼기는 착유실과 함께 거실 베란다 쪽에서 바로 볼 수 있도록 집과 가장 가까이 설치했다.
또 퇴비사쪽에서 착유실쪽으로 이동하면서 자연스럽게 성장단계별로 배치하고 초임우는 운동을 위해 2칸을 합쳤다.

이와 함께 사료급여 이후 후식으로 볏짚을 줘 혹시 있을 부족한 사료섭취를 보충해 주고 있으며, 사료급여시 악취와 파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효소제 급여를 늘려 공급하고 있다.
운동장 중간에 45도 정도 기울기로 전동솔을 설치해 소들이 자연스럽게 몸 구석구석을 관리하도록 했다.
발굽관리는 초창기 수의사에게 맡겼지만 지금은 김 대표가 혼자서 다하고 있다. 여름철 소의 스트레스를 피해 봄과 가을철 연 2회씩 발굽관리를 하는데 대부분은 발굽이 긴 소를 위주로 발굽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기계실은 방음과 보온을 위해 노출형으로 하지 않고 창고형으로 지은 것도 특징적이다.

 
     
 
 

착유실은 10마리가 동시에 착유를 할 수 있는 2열5마리의 헤링본 스타일이고 소가 근본적으로 깨끗하게 관리 되다보니 물세척은 물론 소독 수건도 비치해 두지 않고 있다.
특히 착유실을 짓는데 있어 전체를 조적식 구조로 한 것도 특징적이다. 보통 인근 목장들의 경우 절반은 조적식 구조로 하고 절반정도는 판넬을 사용하는 것이 관례인데 자재비용과 인건비를 더 주더라도 조적식 구조로 하면 내구성에서 장기적으로 보면 이득이라고 김대표는 강조했다.

또 착유실 벽에다 보온재를 넣어 외부열의 유입을 차단하고 겨울철 보온까지 가능해 냉난방에 효과가 크다는 설명이다.
유두관리는 왕겨가 깔린 넓은 운동장 덕분에 마른수건으로 먼지만 털어주면 될 정도여서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고 있으며 착유 후 소독만으로 마무리를 해도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HACCP인증 등으로 방문객에 대한 기록관리가 철저히 이뤄지고 있다.

 
     
 
 

호밀을 깐 퇴비사는 330㎡를 운영하고 있고 1,322㎡의 운동장은 연간 2회(15톤 차량 25대분량), 육성우사는 1회(15톤 차량 5대분량)의 가축분뇨를 일괄처리하고 있다.

 
     
 
 

분뇨는 3,966㎡의 조사료포를 활용한 자체처리와 인근 경종농가와의 연계처리를 하고 있다.
현재 발생하는 가축분뇨의 대부분을 인근 하우스(오이 등)농가에 공급하고 있고 그에 따른 물물교환 차원에서 볏짚을 받고 있다.

 
     
 
 

김철수 대표는 상주낙농연합회 회원으로 우유소비행사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고 영농후계자로서 낙농과 축산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축 목장에 대한 주변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경기, 경남 등 전국에서 목장을 찾는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상주 지역의 인근 경종농가와 낙농가들의 방문도 이어져 지역사회에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지역사회와의 조화와 관련해 깨끗한 목장 조성과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김 대표는 신축당시부터 축사 주변 경종농가들의 민원을 막기 위해 도로포장이나 소음발생, 악취발생 등과 관련해 사전 예방에 신경을 썼다. 또한 깨끗한 목장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차량 이동시 먼지 발생을 최소화하고 있다.

 
     
 
 

김 대표는 1982년 처음 목장을 시작해 지금의 시설을 갖추게 되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부부가 함께 교통사고를 당해 장기간 병원 신세를 지면서 낙농을 포기할까 고민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 대표는 낙농에 대한 비전과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포기할 수 없었다.

“내몸과 같이 매일 소들을 관리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습니다. 시설이 아무리 새것이라도 관리를 매일 해줘야하고 동물도 그렇게 관리를 제대로 잘 해주면 결실은 맺는 법입니다. 특히 초유떼기, 환우, 분만우 관리에 신경을 더 쓰는데 앞으로도 개체관리에 더욱 신경을 쏟을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김 대표는 누구나 찾아오는 깨끗한 목장을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유치원생들의 견학 장소로도 활용하고 집앞의 터를 이용해 자급조사료에 대한 방안을 마련, 모범목장으로 인정받도록 하는 것도 계획 중 하나다.
“앞으로 1~2년 뒤면 시설 신축에 따른 부담을 덜고 안정을 되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육마릿수를 더 확보할 예정이고 납유량도 늘릴 계획입니다. HACCP 인증 신청을 해 뒀는데 꾸준한 관리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모범적인 목장이라는 얘기를 지속적으로 듣도록 할 것입니다.”

 
 
 
축사주변에 옥수수를 재배하는 등 환경이 깨끗하다.
발굽과 유방관리가 전반적으로 양호하다.
분뇨를 하우스(오이 등)농가에 전량 공급하고 볏짚을 제공 받고
있다.
기록관리가 잘 되고 있다.
축사를 신축해 관람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축사의 배치가 잘 돼 있다.
 
 
 
깨끗한목장가꾸기 중앙운동본부
서울시 서초구 명달로 88 축산회관 4층 / Tel. 02-588-7055~6 / Fax. 584-5144 한국낙농육우협회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